잘난체

  • #3543270
    칼있으마 73.***.151.16 752

    글이란?

    잘난체

    다.
    .
    .
    .
    .
    .
    어느날 갑자기

    칼있으마

    도배사

    한 놈이 나타나

    게시판을 개판으로 만들고 있어
    무척 당혹스런 분들께서는

    나름 촉수를 총 동원하여

    아이피 번홀 보면서

    이색휘가 누구니마니
    뒷조살 깨나 하셨겠지만

    그 무거운 짐 내려 놓으시라.

    난 단 한 번도

    글놀이나
    댓글놀이를 한 적이 없으니
    찾아본들 시간낭비요, 힘만 팽기리니.

    그렇다고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건 아니다.

    이곳에서 10년 넘게 서식하고 있었다.

    눈팅자

    로 말이다.

    그러다 몇 월 전

    낙서쪼가리

    하날 처음으로 올렸는데
    한 시간이나 지났나?

    삭제가 되었다.

    별 하나를 단 셈이다.

    삭제를 당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다
    며칠 전부터
    낙서쪼가리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안 삭제가 된다.

    삭제가 된 후에

    안 삭제 방법을
    열심히 연구한 결과물이라겠다.
    .
    .
    .
    .
    .
    “너, %@#%$^^@#%$^&$ 색휘야

    내 글,
    내 글,
    내 글,

    내 글을 왜 지워?”

    그런 사람들이 종종 있어 안타깝다.

    내가 쓴 낙서를
    게시판에 올리는 순간

    건 내 글이 아니라

    읽는 이의 글

    인데도 말이다.

    이와같아서 영화도

    관객의 관람평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그게 아녀 그게 아니고
    내가 만든 영화는 이거여.
    그러니 넌 영화를 잘 못 본 거여.

    설명하는 감독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렇다.

    영화감독은 영화만 만들면 된다.

    그 하나의 영화가

    천 만 관객이면 천 만개의 영화로
    억 만 관객이면 억 만개의 영화로

    다시 영화는 태어나는 거다.

    즉,

    이리저리그리 보고 해석하고 느끼는 건

    관객 꼴리는대로란 거다.

    글도 이와같아서

    읽는 이들의 글이 되는 것이지

    읽는 이들의 글을 가지곤

    “아녀아녀아녀, 내 글은 그게 아니고 이거야.”

    라며

    내글
    내글
    내글

    이란 사람들을 보면서
    속이

    니글

    거려서 몇 자 갈겨보는데,

    왜 난들 안 그러겠어.

    추천이니 비추천이니
    칭찬이니 욕지거리니의 댓글이니에
    왜 난들 반응하고 싶지 않겠냐고.

    그렇지만 그런 울 범하고 싶지 않아서거든,

    말하잠,

    칭찬한 이는 칭찬의 글로
    욕지거릴 한 인 욕지거리의 글로
    추천은 추천의 글로
    안 추천은 안 추천의 글로

    재 탄생 시킨

    그들의 후길
    지극히 당연히 존중해 줘얀다는 뜻에선 거지.

    옛날엔 그게 가능했어.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뻬앗긴 들……조선
    봄…………………해방.

    너나나나나나너나 우리 모두
    저렇게만 외워야 했잖아.

    딴생각이나 상상,
    잡생각을 못 하게

    모두의 생각을 정형활 시켰던
    암울한 시대엔

    그게 아니고 내 글은 이 뜻여,
    그니 이 뜻대로만 넌 해석을 함 돼.

    가 가능했던
    시대를 살아 낸 사람들이잖아 우린.

    그 세뇌에서 아직 탈필 못 한 이들이 주로

    내 글
    내 글
    내 글

    하면서

    니글

    거리는 소릴 하는데

    앞으론 좀 그러지 좀 마 좀.

    네가 내 낙서를 보곤

    욕지거리로 읽어내도 존중하고
    칭찬거리로 읽어내도 존중하고
    추천이나 비추천으로 읽어내도 존중하잖아.

    네가 그렇게 읽어냈다면
    그게 지극히 맞는 거니까 존중하잖아.

    그와마찬가지로

    여기 영자가

    네 글 지웠다고 징징거리지 좀 마 좀.

    영자는 네 글을

    지워야 될 글로 느끼고 이해하며
    감동감활 받아서 그런 거니

    네가 내게 존중받듯
    너도 영잘 존중하란 말야 내말은.

    더 간단한 방법은

    안 삭제 방법

    을 나처럼 연구해서
    올리면 되는 거고.

    특히

    너.

    옥퀘이?
    .
    .
    .
    .
    .
    추사체니 뭔체니로 쓸까하다

    오늘은

    잘난체

    로 낙서좀 했다.

    이해하시고들.~~~

    • 칼루이스 209.***.191.254

      난 이 사람 글 재밌음. 나름 생각도 많은거 같고.
      광팬

    • 레알팩트 174.***.69.209

      브레드냐?

    • ㅎㅎ 174.***.84.144

      뭐야 이 싸이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