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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살다가 영주권 나와서 미국에 왔고,
미국에서 첫 직장으로 작은 이커머스 회사에 취직해 2년좀 안되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저하고 같은 팀인 프로덕트 디자이너을 제외한 모든 회사 사람들이 물갈이 되었고
이제는 여기서 얻을게 더 없다 라는 생각이 들어 이직을 고민 중 입니다.
지금 회사에 있으면서 많은 부분을 진행했고 배운 점도 많지만,,, 이제는 떠날 시간이 왔다 라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었지만 다 풀어봤자 좋을 게 하나도 없기에 ,, 좀 건설적인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지금 포지션은 Design Team Lead 로,
아직 Lead 포지션을 한지는 얼마 안돼 너무 혼자만 하려고 하는 게 문제네요.. ㅎㅎ
추후 Director 포지션으로 레벨업을 하려면 뭔가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게 좋을 것 같아 디자인 에이전시도
생각은 해봤지만,, 미국에서 까지 에이전시 바닥에서 생명력 소진해가면서 일을 하기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점점 느껴져서
에이전시 쪽으로는 큰 일이 없다면 가고 싶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한 10년차 15년차 되는 능력있는 시니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나 아트 디렉터 밑에서 직속으로 배울 기회가 있다면,,
그러면 좀 생각을 해볼 수 있겠네요.
좋은 resume 를 위해선 큰 회사를 도전하는 게 맞는데, 뭔가 내 손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 하는 욕심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해서
사실은 스타트 업에 조금 더 마음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금 받는 돈은 그냥,, Glassdoor에서 비슷한 연차 디자이너들 받는 정도 여서 생활은 빠듯한 편이라,
연봉에 대한 부분도 주요 고려 대상이구요.
결론으로 넘어가자면,,
시니어 디자이너분들이나 비슷한 상황으로 고민을 하셨던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전에 본인들은 어떻게 하셨었는지를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