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든 타의든 미국에 살다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살게 되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 #3495884
    555 72.***.252.91 2923

    최근들어 미국이 항상 커리어와 삶의 종점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최근데 본 어떤 유튜브에서 아시아권 국가에 살고 있는 미국 출신 흑인들 인터뷰한 게 있었는데, 아시아권에서는 미국의 특유의 인종차별 역사에서 자유로워져서 비로소 자신이 될 수 있다고 자유롭다고 하더라고요…

    미국도 장단점 있고 한국 외 다른 나라도 장단점이 다 있지만, 미국에서 나름 정착할 수준으로 오래 살다가 한국이나 다른 나라 가서 살아 보신 분 어떤 인상이 드셨나요?

    • 1111 73.***.98.3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

    • 121212 76.***.83.180

      요즘같은 시기에는 다른 나라가서 사는 것도 나쁘지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드네요.

    • ㅎㅎ 172.***.27.53

      사람사는 곳 다 똑같음

    • 긔귀긔 75.***.130.166

      어디든지 방문/여행 하는것과 사는건 별개 문제입니다.

    • 음… 47.***.56.43

      대부분은 그나마 미국이 대우가 좋으니까 있는것 아닌가요?
      그렇지 않으면 더 대우가 나은 곳으로 가겠죠…
      어차피 여긴 타향인데…

    • ㅋㅋㅋ 68.***.188.91

      자의든 타의든 미국에 살다가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가서 살게된 기분입니다.

    • Pet 108.***.30.247

      이민자에 대해 미국 정도로 호의(?) 적인 나라가 세계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들 싫어해요. 생긴 것도 틀리고 문화도 다른 심지어 냄새마저 다른 사람들이 갑자기 우르르 나타나서 내 가족과 이웃집에서 어울려 사는걸 반기지 않는건 어찌보면 인간의 본성 같은 겁니다. 미국이 굉장히 특별한 케이스에요.

    • 기귀긔 75.***.130.166

      미국이 호의적이라기 보단 사람들 끼리 부대낄 일이 적어서 그럼. 많이 보면 많이 싫어하게 되어있음.

    • 555 72.***.252.91

      이민자에게 호의적이지 않는 나라가 존재하지 않는다…… 직접 다른 나라들 살아보시고 말하시는 건가요? 비교 대상이 어느 나라인가요?

    • www 47.***.203.40

      내가 아는 흑인 친구는 한국이 미국보다 인종차별이 더 심하다고 하던데, 학원가에서 영어가르치는 것도 백인들은 쉽게 채용하고 흑인 채용하는 것은 꺼려하고, 백인애는 미국에서 듣보잡 칼리지 나왔고, 흑인애는 명문 주립대 나왔지만 같은 학원에서 백인애를 월급을 더 주더라는.
      그냥 아시아에 대한 호기심이 있어서 가보았더니 아니라는…

    • 법의치약수간 50.***.52.106

      지도교수가 유러피언이셔서 그나라 포닥이 제법 많았어요. 미국에 어떻게든 남아 보겠다고 하던데, 남을 수 있었던 사람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독일에서 학위하고, 미국와서 애들키우고, 은퇴준비하는 친구도 있고, 프랑스에서 학위하고, 미국에 오고 싶으나 방법이 없어 한국에서 교수하고 있는 친구도 있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호주 등에 비해서 미국은 인종차별이 덜한 나라 맞습니다.

      인종 차별이 그닥 없는 남미가 있는데 (아시안은 해당사항 없고, 웃기게도 원주민을 차별하기는 하는것 같던데..) 그들은 멀쩡한 흑인 둘이 결혼해서 백인 애가 나오고, 역의 케이스도 생기기 때문에 차별을 할래야 할 수가 없어요. 그정도로 섞이고, 한몸이 되지 않고는 인종차별은 존재 할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만, 능력되고, 강해 보이면 어떤 인종도 쉽게 대하지는 못합니다.

      각설하고, 원글님께는 미국은 넓고 기회는 언제나 있으니, 좀 더 미국을 알아 보시고 다른 나라 생각을 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코로나+행성충돌등의 자연재해가 없다면, 적어도 우리 애들 세대 까지는 미국은 절대 강국일 수 밖에 없습니다.

    • 법의치약수간 50.***.52.106

      참고로 오랜 외국 생활 하고 영구 귀국한 친구 얘기를 듣자면, 첫 몇년동안은 선진 한국에 적응 한다고 고생이 많았다 들었습니다. 한민족에게는 한국이 그나마 다른 나라에 비해 장점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교직에 있으면 그나마 나은데, 아니면, 텃세에, 왕따에.. 불행하게도 한국은 어떤 인종을 불문하고, 살기 만만한 나라 아닙니다.

    • 기귀긔 75.***.130.166

      한심하네요

    • 한국미국 182.***.171.56

      미국에서 10년이상 살다가 한국 가니까 카페 등 바깥에서 남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너무 잘 들리더군요.
      라디오를 켜도 어떻게 그렇게 말로만 뉘앙스까지 캐치가 가능한지… 그리고 한국은 조그만 산과 지천이 여기저기 많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여행을 자주 갔는데 한국에서는 여행을 자주 가게 되지 않더군요. 가더라도 바가지 요금이 있을 수 있고 이 바가지 요금을 상쇄할만한 미국처럼 거대하고 웅장한 풍경이 없어요. 또한, 교육도 치열하구요. 교육열이 높았기에 지금의 코로나 사태에 평균적으로 높은 국민수준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미국 사는 동안은 항상 나도 모르게 살짝 긴장하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바깥에서 누군가와 이야기가 길어지면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해야 하지요. 그리고 문화적으로도 아직 익숙치 않기도 하구요. 한국에서 살면 미국에서의 이런 시시때때로의 긴장은 하지 않는 것 같네요.

      그리고 원글님의 질문은 객관적일 수가 없어요. 한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한국에서 보낸 한국인에게 한국만큼 살기 좋은 나라는 없습니다.

    • 한국미국 182.***.171.56

      한가지 중요한 것 빼먹었네요.
      미국에서는 외식을 가뭄에 콩 나듯이 했습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맛 대비 비용이 너무 컸거든요.
      반면, 한국은 외식에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관리하지 않으면 살이 찔 지경입니다. 아마 이것도 내가 한국인이기에 이런 것이겠죠?

    • ㅇㅇ 184.***.186.202

      한국인이라서 한국이 좋은건 당연하지만 외국샹활 미국 생활을 해봤기 때문에 한국돌아가서 그 긴장감 필요없고 맛있는 음식들이 더 고맙게 감사함으로 받아들일수도 있는겁니다.
      한국이 산지가 많긴하지만 산들이 삭막하고 황량하기보다 어히려 동네뒷산처럼 만만하고 아담하고 기댈수있는 싸이즈가 많아서 위압적이지 않죠. 그리고 어딜가나 어느 산골을 가나 사람의 자취가 있고 또 낯선사람들도 일반적으로 안전한 사람들임을 알기때문에 무섭지가 않은게 큰 장점이죠. 물론 너무 많은 사람들때문에 답답하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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