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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Audi Q5 구입했는데, 저도 딜 후기 하나 남겨볼까 합니다. 이번이 미국서 세번째 차 구입인데, 그간 내공도 많이 쌓였는지 쉽게 좋은 가격으로 한 것 같습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MSRP – offset에서 offset이 어느정도인지를 조사해야하느데, edmunds.com, kbb.com, truecar.com등에서 먼저 조사를 하고 갑니다. 지역에 따라 offset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점도 고려해야합니다. 저는 거래량 적은 서부 오리건주 NW지역이라 아래 거래량 많은 CA보다 deal이 잘 안되는 곳이에요. 북쪽에 워싱턴주는 오리건주와 묶어서 sales를 하여 둘이 서로 가격정보를 공유하는지 deal competition이 잘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즉, OR과 WA는 묶어서 한 sales region, CA는 다른 sales region. 물론 브랜드 회사마다 다르겠지만요.
Q5의 경우 edmunds.com에서는 제가 사는 곳에서는 offset이 $1500으로 나오는데, zip 95050으로 샌프란 bay area로 재조사하면 $3800으로 나옵니다. 즉 bay area가 NW지역보다 2300불 더 싸게 거래되고 있다는 얘기인 듯 하네요.
truecar.com에서는 NW에서는 offset이 $2080, bay area에서는 $2547로 나오는군요. 결국 이들 site에서 fair value이니 TMV니 하는거 그리 믿을게 못된다는 얘깁니다.
그래서 현재 적정 거래가를 알아보기 위해 truecar.com에서 bay area에 certified dealer에게 직접 연락해봤습니다. truecar가 최근 dealer들과 관계가 많이 끊겨서 주가도 폭락하고 암튼 5년전보다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Audi는 NW에는 certified dealer가 없어서 email 보낼 곳 이 없고, bay area palo alto에 하나 겨우 나오는 군요. truecar.com에서의 form을 통해 견적문의를 보내봤더니 MSRP $53535짜리를 internet sales price $48,419로, 즉 MSRP – $5,116으로 견적보내주는 군요. incentive 감안 안한 quote입니다. truecar에서 보여주는 거래실적 가우시안 그래프에서 제일 싸게 팔린 가격보다도 싼 가격입니다. truecar update가 느린건지, 누군가 사기를 치고 있는지는 알수없구요.
정리하자면
edumunds.com NW지역 : MSRP – $1500
edumnds.com Bay지역 : MSRP – $3800
truecar.com NW 지역: MSRP – $2080
truecar.com Bay 지역: MSRP – $2547
Bay 지역 truecar certified dealer의 제시가: MSRP – $5116 (거래실적 가우시안그래프에도 없는 가격)미국내 딜러는 거래가 되면 차는 미국내 어디든 delivery로 차를 배달해 줍니다. bay지역 딜러에게 내가 NW에 살고 있으니 차 배달해주냐 했더니, 배달비는 $650 소비자 부담이고 배달동안은 insured, bonded라고 하는군요. 하지만, 5년전에 차를 살때도 비슷한 방법으로 bay dealer와 흥정했었는데, 당시 truecar를 통해 invoice보다도 더 낮게 제시가를 내었던 딜러가 내가 그냥 local dealer와 거래하기로 했다고 하니 바로 그 제시가에서 -$800 더 깎으려 했던 것을 봤었는데, 흥정하면 저 배달비 $650도 딜러에게 부담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그래도 보지도 못한 차를 배달로 받으려니 좀 꺼림찍해서, 다시 local dealer에게 접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test drive했을때 친절하게 대해줬던 dealer가 2주간격으로 follow-up email도 보내주고 해서 그 딜러에게 메일을 보내보기로 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간보기할때 절때 안내려가고, 내가 내일당장 살것이다 할때 딜러는 매니저->사장 순으로 허가받고 가격을 내립니다.
‘Q5를 bay 지역에서는 $5000불 낮게 팔겠다고 베이지역 딜러가 연락하더라.’
그랬더니 주말에 너가 원하는 색의 차가 있으니 보러 와라고 답장이 왔는데, 그건 매장에서 가격 흥정하자는 소리.. 인터넷서는 MSRP – $1500, $2000그러는데, 매장서 흥정하면 그가격 절대 안나옵니다. 그래서 난 곧 구매 결정할테니 이메일로 얘기하자고 밀당을 합니다.
그와중에 bay지역 딜러에선 다른 차도 $5000넘는 offset가격으로 price quote를 보내주며 연락달라고 매일 이멜이 옵니다. 물론 delivery는 내가 부담하는걸로.
차를 로컬에서 구매하기로 마음먹고, 로컬 딜러에게 결전의날 전날 저녁에
‘I will make an offer at MSRP – $5000 – $750’. 하고 이메일 뿌리고 다음날 평일과 다름없이 회사출근합니다. 새차구입에 $750 incentive special이 web에 떠있더군요. MSRP는 $52650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정확히는 세자릿수 이하 라운딩해서 MSRP – $5650로 보냈었네요.
오전에 바빠서 점심시간에 이메일을 체크했는데 이메일이 2통이 와있더군요.
오전 9시 메일 – ‘내가 매니지먼트팀과 상의해서 MSRP – $5100 + doc fee로 해줄수 있다. 좋은 가격이니 딜하자’로 하나 왔고,
점심시간 메일 – ‘내가 매니지먼트팀을 설득해서 너가 제시한 가격 + doc fee로 만들었.다 딜하자’ 라고 왔었습니다.
doc fee는 OR에서 대략 $400인데, 차값의 1%정도면 그냥 ok. 그래서 그 가격에 deal하기로 결정하고 다음날 매장에 wife와 함께 갔습니다. 매장에 가니 dealer가 두손을 잡고 인사하며 다른차들도 많이 알아봤을텐데 우리차 우리매장서 사주기로 한거 정말 고맙다.. 그 특유의 미국인 오버액션.. ㅎㅎ
하지만 결전의 날 매장에선 finance 담당과의 일전이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2만불은 일단 finance할 계획이어서. BMW는 0.9% promotion중이지만, Audi는 Bay에서는 2.49%, 시중 은행은 2.5%대, Credit Union은 2.3%.. 이자율로 론이 가능한걸 미리 조사하고 CU에서 approval받고 매장을 간 상태였는데, finance 담당이 우리 Audi에서 finance하면 $500 rebate있다라고 하는군요. 이건 audi web에도, edmunds.com에도 나오지 않는 rebate였습니다. 이자율이 얼마냐 했더니 3.49%라고 부르더군요. 조사 다해왔는데 사기를 치고 있군요. 그래서 안한다고 하고 CU approval 받은걸로 하자고 했습니다. 그녀석 office에가서 최종 사인하려고 하니 그때서야 rate special이 있다면서 너에게 1% 더 내려서 2.49%에 할 수 있는 걸로 나온다.. $500 rebate는 계속 있고.. 그래도 우리걸로 안할거냐?라고 막판뒤집기를 시도하는군요. 500불 rebate된 것 때문에 monthly가 내려가니 why not. 그외 warranty extension, maintenance program 같은건 다 decline. 여기서도 사기를 많이 치는지라. 그래서 실질적으로 결제한 가격은 MSRP – $6150 + $400 DMV doc fee. (OR에서 sales tax는 면세). bay 딜러와 quote대로 했으면 delivery fee는 추가되고 hidden rebate는 못받았을 텐데, truecar 가우시안 그래프에도 안나오는 더 좋은 딜을 흥정이 잘 안된다는 NW local에서 하게 되었네요.
물론 요즘 유로환률이 낮다보니 이 가격보다 더 좋은 딜로 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미국선 차값도 집값처럼 그때그때 변하는 시장가라 이선에서 만족하고, 암튼 딜러와도 처음부터 편안하고 좋은관계 유지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