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US Life 자녀가 있으시거나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낸분들께 여쭙숩니다 (자녀에게 좋은 나라는 한국인가요, 미국인가요) This topic has [3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ㅋㅋㅋㅋ. Now Editing “자녀가 있으시거나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낸분들께 여쭙숩니다 (자녀에게 좋은 나라는 한국인가요, 미국인가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미국에 온지 3년째로 만족하고 사는 30대 가장입니다. 제가 미국 생활에 만족하는 이유 및 한국에 들어가기 꺼려지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장: 회사에서의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 열린 마인드, 합리적인 의사소통, 눈치 안보는 칼퇴근, 향후 개인적 성장 기대 (연구직에 종사중입니다) 2. 가족: 두 자녀와 힘이 들어도 저녁을 같이 보내고, 아내의 집안일도 돕고 주말에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음 3. 환경: 공기가 깨끗하고, 주위에 내셔널팍도 많아서 여행 다니는 기분으로 돌아다닐 수 있음. 어제 아내와 얘기를 하다가 한국 리턴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끝나지 않을 토론이긴 한데, 아내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에 살면 애들이 마약을 접하기가 쉬워져서 더 방황하는 것 같다. 그리고 학교에 가도 학업 성취도가 높은 것 같지 않다. 2. 미세먼지 마시고 사나 총 맞고 사나 사는 것은 다 같지 않느냐 3. 그리고 본인이 혼자 애 키우기 너무 힘들다. 부모님 도움 받고 싶다. 제 반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우선 마약하는 몇몇 청소년들이 미국에 사는 모든 한인에게 적용될 수 없고 (물론 청소년기에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정체성에 혼란은 예상할 수 있겠지만) 미세먼지나 이상한 날씨는 한국에서 더욱 앞으로 심해질거라는게 제 예상이거든요. 그리고 학업 성취도도 부모 하기 나름 아닌가요. 그리고 전 애들이 그렇게 경쟁하는 환경에 내몰고 싶진 않거든요. <strong>제 질문은 미국에서 한인 청소년으로서 방황하기가 한국보다 쉽나요? 한국도 위험요소가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전 좋은 환경을 선물하려고 살기로 맘 먹은건데, 나중에 자녀들이 왜 미국에 왔냐고 불평할까 좀 걱정이 되네요.</strong>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