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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쪽에서 6년째 일하는 사람입니다
중국회사고 북미에 런칭한지는 3년이 채 안되서 최근 팀이 급속도로 커지는 중입니다
그러하다보니 아직 중국본사에 의존도가 높은거 같고 또 그나라의 문화인것 같더라고요, 뭐랄까 좀 본사에 저자세라 해야하나..
아무튼 저는 이 회사에 조인한지는 1년 정도되가고
2개월 전 컨트랙터로 저를 어시스트하는 중국말하는 친구를 구했습니다
근데 저와 매니저가 R&R을 정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본사에서 멋대로 다시 R&R을 정해놓고 제 할일을 그친구에게, 제가 생각했던 (그러니까 마이너한 일들을) 저더러 하랍디다
제가 이 일에 대해서는 안된다고 벌써 3번이나 반대했는데
이틀전부터 아예 본격적으로 저를 건너뛰기 시작하더라고요
그 친구는 어차피 저를 어시스트하면 되서 이쪽 경력은 0라 어차피 제 일을 하지도 못합니다
결국에 결국엔 제가 일을 처리하고 이친구가 본사에서 일받아다 저한테 시키는 꼴…
이렇게 본인들 맘대로 정해놓는것은 제가 중국말을 못해서
본인들이 영어가 짧아 소통이 잘안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제 매니저는 올해가 되자마자 개인사정으로 타이완에 두달째 가있는지라 이 친구와 저, 그리고 본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히는 알지못합니다.이 친구는 당연히 RFT 가 되고싶으니 저녁마다 본사에서
오는 요청들은 매우 responsive하게 대처하면서
정작 오전에 제가 시킨 일은 하는건지 마는건지해서
이젠 제가 하다하다가 데드라인을 정해주기까지 합니다;
그러던 와중 엊그저께 우연찮게 디렉터와 얘기 나눌 기회가 있어서 이 사정을 다 말했고 본인이 도와주겠다고는 했어요아.. 근데 오늘도 이 밤10시에 저렇게 나대는 모습을 보자니
오늘 오전에 제가 시킨 일 실수하던 일이 생각나
그냥 속터지고 답답해죽겠습니다
제가 뭐라하면 쏘오리 이러고 끝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정말 매일밤 스트레스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