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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을 나타내는 척도로 흔히 쓰이는것이 리히터 규모로 얼마라고 하는데
이는 지진의 최대진폭을 로그단위로 나타낸것이다. 예를 들어 리히터 척도로
7이라고 하면 10에 7승 만큼되는 진폭을 가진 지진이란 이야기고 8이라면
10의 8승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리히터 규모가 1씩 올라 갈수록 10배의
진폭을 가진다는뜻인데 이번 일본의 지진 규모가 리히터 9의 규모라고 하는데
이는 7의 지진의 10배의 10배니까 100배의 규모가 되는 강진이 되는것이다.이것은 지진의 진폭을 비교한 단위이고 여기서 나오는 에너지를 비교하자면
이렇다. 규모 7의 지진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10^7)^(3/2) 가 되는데
규모가 리히터 1씩 증가 할수록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는 약 32배가 증가하고
2가 증가하면 32배의 32배가 되니까 약 1000배가 많은 에너지가 방출되는것이다.
그럼 강도 9의 지진은 얼마나 쎈것일까? 작년에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의 강도가 리히터 규모로 7이니까 이번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의 강도를 미루어 짐작해 볼수 있다.근데 이런 지진은 지구상에서만 일어 나는게 아니라고 한다. 달에서도 일어나고
화성에서도 일어나고 지각이라는것을 가진 행성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자연
현상인것이다. 이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도 예수팔아 자기 주머니
채우기 바쁜신 조모 목사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어 지진 피해자들의
상처에 소금을 팍팍 뿌리고 계신다.“(일본 대지진은)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간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며 “
이 기회에 주님께 돌아오면 좋겠다”카트리나 태풍의 피해자에 상처 준것만 해도 모자라서 이런 말도 안되는 언행으로
전세계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이분의 말씀에 따르면 화성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지구인들 몰래 숨어 사는 화성인들에
경종을 울리는 신의 메시지일것인가?.대규모 인명 피해로 인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길 없지만 사실 이런 자연 재해는
특별한 것이 아니다. 지구의 나이가 45억년 이라고 할때 인간들이 이땅에서 살아가기
훨씬 이전 부터 대규모 자연 재해가 있어 왔고 앞으로도 있을것이다.
불과 6500만년전 이땅을 지배하던 공룡들이 소행성에 맞아 흔적도 없이
사라진것이 그 예이다 (이것도 물론 공룡등이 신을 믿지 않아서 받은 벌은 아닐것이다).
인간들이 문명을 일구어 그 문명의 흔적들을 땅위에 세워 놓고
주인 행세를 하며 그 단물을 빨아 먹으면서 살아온지 불과 몇만년..
우리는 그동안 자연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지에 관해 무관심해 하며 살아왔다.
한순간의 큰 파도로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이번 재해는 신이 우리에게 울리는 경종이
아니라 우리 인간은 결코 자연의 소유주가 아니라 그 일부라는 사실을 냉철하게
깨우쳐 주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