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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의 지진과 쓰나미에 이은 원전 방사능 사고는 아무리 인간의 능력이 발전하더라도, 자연의 힘앞에는 그다지 쓸모있는 것들이 없다는 생각에 다시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일본재앙에 관한 제 생각과 유사한 컬럼이나 각종 신문기사들이 넘쳐나고 있는 요즈음, 개인적으로 관심가는 내용을 담은 어떤 기사가 떠오릅니다.
수많은 인명을 살상하고, 25년이 지난 현재도 그 피해가 진행형인 구쏘련의 체르노빌 원전 방사능 사고와 이번 일본 원전사고를 비교한 글이었습니다.
그 내용인즉,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이미 사회적 시스템의 기능을 다하고 있었던 당시의 구쏘련이라는 국가체제(또는 사회체제)의 붕괴가 가져온 결과라는 것입니다. 당시 구쏘련 사회중의 체제가 레닌혁명이후로 축적되어져온 계획경제 관료주의 모순이 먼저 내부적으로 붕괴되어져온 상태라서, 원자력발전과 같은 초정밀 초안전, 초점검을 요하는 인간 과학기술의 정점에 해당하는 하드웨어적인 시설물을 더이상 유지하기가 불가능 하게 되었다는 점이지요.
마치, 한 개인이 정신적으로 나태해지고, 방탕해지고, 절제를 모르게 되었을때, 더이상 그개인이 그이전까지 해오던 자신의 전문적일이나 자신의 책무를 더이상 지탱해내지 못하는 경우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일본또한, 이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재앙도, 지진이나 쓰나미와 같은 자연재난으로 유발된 측면이 있었지만, 이미 일본사회체제의 시스템(소프트웨어)이 붕괴되어있었고, 그에 따른 하드웨어 작동(원자력 발전소 운영)이 더이상 제대로 운영되어져 있지 않고 있다가, 이번 지진으로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는 생각 입니다. 다시말하면, 후쿠시만 원전사고가 아니더라도, 일본사회는 이번 원전사고에 버금가는 일본국가의 메인 하드웨어 어느곳에서든 유사한 재난이 잠재되어 있어 왔다는 생각 말입니다.
체르노빌 원전사건이 터지고나서(1986), 구쏘련이 몇년후에 망했듯이(1989), 일본의 현 국가체제 시스템또한 결정적인 변화를 맞이할것 같다는 해당 기사의 지적에 저는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한 개인이나, 회사, 또는 국가나 그 조직들이 유기적인 구성으로 이루어 졌고, 그 작동 메커니즘들이 해당 조직의 몸과 정신의 통홥되어진 프로세스로 이루어졌을때, 해당 조직들의 겉으로 드러난 큰 변화들(그것이 상처이거나 구조적 대변환)은 이미 내부적으로 축적되어져온 정신적 황폐화에 따른 결과이기가 십중팔구에 해당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South Korea라는 조직체의 현 상태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이미 내부적으로 맛이 가버린 좀비일까요, 아니면 건강한 차세대 리더 국가조직일까요?저는 개인적으로 현 한국사회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보고 있습니다. 동의하시거나 말거나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니 너무 센서티브하게 반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거의 평생 빈민운동을 하시던 (새벽을 깨우리로다라는 책 저자) 김진홍 목사님이라는 분과 현대라는 south Korea의 대표적 자본가기업 CEO출신 이명박정권의 연대하는 모습이 바로 현재 한국사회의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시금석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또한 예수님을 팔아넘기기 직전까지는 예수그리스도의 진정한 추종자였지만, 당시 유대 이스라엘의 명백한 적이었던 로마제국 총독부와 연대를 하였고, 예수그리스도를 팔아넘겼습니다. 김진홍, 이명박, 유다, 로마총독부등등….
역사는 진보하는게 아니라, 반복될뿐이라는 생각또한 드는 군요.
다시한번 여러분들의 생각을 여쭙겠습니다.
한국은 이미 내부적으로 끝장난 사회일까요, 아니면 그 발전가능성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사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