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과 삼성전자

  • #2241653
    질문 50.***.49.34 5948

    그냥 궁금한게 신문보면 삼성이 14nm한다 10nm한다하쟎아요. 인텔도 14nm한다 10nm한다하는데, 왜 여전히 사람들은 삼성이나 TSMC등이 인텔보다 기술에서 몇년뒤쳐졌다고 말하나요?
    삼성빠도 까도 아니지만 여러 blog나 언론이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는데는 이유가 있는것 같은데, 잘 이해가 안되네요.

    • Z 69.***.150.58

      이거 대답하실 수 있으면 그 안에 답이 있습니다.

      현대차나 메르세데스-벤츠나 둘 다 고급 승용차 만드는데, 왜 사람들은 현대차가 메르세데스-벤츠보다 기술력이 떨어진다고 할까요? 메르세데스-벤츠는 워낙 유명하니 불공정 하다면 , 도요타나 혼다 정도는?

    • 기슈울 209.***.52.48

      집적도를 선도하는 기술과 공정은 괜찮은 수준인거죠. 자금력이 있어서 투자를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반도체의 전부는 아니죠. 내용이 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내용에 대해서는 기술이 없고 설계를 넘겨주면 제작해주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삼성 반도체의 목표가 그런 업체로 남는건 아니죠.

    • 이제 잡힌겁니다. 199.***.246.231

      인텔이 앞서나갔었죠. 이제 14나노에서 삼성에 잡힌겁니다. 하지만 공정을 얼마나 잘하느냐는 좀 다른 얘기로 인텔이 아직 공정기술이 더 앞서있다고 봅니다. 삼성 공정이 거칠게 수율을 위해 좀 이쁘지 않은 모양으로 밀어붙인다면 인텔은 정밀한 공정 콘트롤을 통해원하는 모양을 결국 만들어내는 기술이 좋죠. 꼭 그렇게 이쁘게 만들려고 시간과 돈을 허비해도 되느냐는 문제도 안고 있긴 하지만요. 현재까진 결국 거칠게 밀어붙이고(할 수있는 스플릿을 다해보는 긴 노동시간과 끈기, 직원들과 임원급의 목줄을 잡고 위협해서 만들어내는 목숨걸고 해내는절실함의 승리?) 꼭 원하는 모양이 안나와도 보다 가격대 성능비 더 좋은 실용적인 공정기술을쓰는 삼성이 기술을 선도하는 인텔을 따라잡은겁니다. 하지만 더 작고 정밀한 공정을 해야하는 7나노 이하로가면 인텔이 유리해.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목숨걸고 댐비는 (프로젝트 말아먹으면 팀리더인 임원이 회사애서 잘립니다.)삼성 반도체를 이길 수 있을 지는 미지수죠. 일하긴 더러운회사지만 만만치 않은 근성을 보여주는 회사죠.

    • 개발인력 차이 199.***.246.231

      인텔의 PTD 와 삼성의 반도체 연구소 TD 는 인력의 학력이 다릅니다. PTD 는 fresh PhD 만 뽑기로 유명하지요. 매니저들이 졸업 후 일년이 지난 레쥼은 버립니다. Brain Wash 를 통해 미국에서 말도 안되는 근무 환경을 만들고 신입박사들을 쥐어짭니다. 대부분 이년안에 퇴사해서 매년 박사신입을 엉청나게 뽑아대죠. 삼성 TD는 박사인력이 30% 정도나 이하이고 대부분 학사 또는 석사 인력입니다. 이들또한 Brain Wash 를 통해 순하게 만든 다음 무자비하게 쥐어짜죠. 이길 자가 누군지는 모릅니다. 개발인력으로 보면 고급 박사인력을 on call을 통해 24시간 쥐어짜는 인텔이냐 박사인력들이 지휘를 하지만 실제 일을 하는 인력들은 석사인 삼성이냐는 두고 볼일이죠. 삼성도 거의 잠자는 시간만 빼고 24시간 인텔과 비슷하게 쥐어짭니다. 고급인력을 쥐어짜는 인텔이 좀 유리해 보이나 결국 할 수 있는 실험을 다해가며 방법을 찾아가는 무식하지만 결국 방법을 찾아가는 삼성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반도체에선 단순 무식 노가다가 머리를 이기는 게 가능하니까요.

    • 지나가다 24.***.145.64

      사실 뭘 만드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노 공정에 대한 클레임이 회사마다 기준이 다른점도 있고요.
      인텔이 기술력이 우월하다는 이야기는 만약 예로 들어 인텔보고 다른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을 생산해 보라고하면 거의 바로 만들수 있을테지만 다른회사보고 인텔 칩을 만들어 보라고하면 디자인을 준다고해도 아마도 몇년은 걸리지 않을까 이런 연유이지 싶네요.

      상대적으로 만들기가 수월한 램 종류와 SOC 계열을 생산하는 삼성과 TSMC 같은 파운드리 회사와 집적도가 월등히 높고 생산하기가 까다로운 디자인의 칩을 생산하는 인텔 같은 회사와 공정을 비교하는건 조금 무리가 아닐까 하는데요.
      삼성에서 14나노 성공했다고 발표했을때 S램 제품을 가지고 공개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인텔의 경우 S램 생산은 라인의 안정성 확보 수준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로 알고있고요 칩을 생산할 정도의 공정 단계는그 이후에도 많은 기술 개발과 안정화를 거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삼성과 인텔의 공정 자체가 상당히 다른 방식인것도 직접적인 비교를 어렵게 하고요.

      보통 반도체 기술이 가장 앞서 있는 회사는 차세대 기술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회사로 인식됩니다.
      공정이 많이 바뀌게되면 (웨이퍼 사이즈가 변하던가 사용하는 물질이 바뀌는 등등)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모든 중요 기계와 소재, 방법들이 바뀌는 경향이 있어서 단순히 공장을 만들고 툴링을 하는 비용에서 끝나지 않고 모든 툴의 업글/개발과 소재, 공정의 개발과 안정화에 천문학적인 초기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이러한 비용들을 IBM이 보통 지불했었는데 10수년전부터는 이러한 비용들을 거의 인텔이 혼자 부담하고 있는 편입니다.
      이렇게 앞서가는 회사가 차세대 공정 기술을 위한 툴과 공정 기술, 소재들을 개발하고 안정화 시키고나면 후발 주자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부담으로 공장을 세우고 툴링을한후 공정을 안정화 시켜나갑니다.
      누구라도 진정으로 기술 1위 업체 자리를 주장하려면 아마도 이러한 부담을 직접 감당할 자리쯤 되야 되는게 아닌가 하네요.

    • 반도체 엔지니어 199.***.103.58

      “14nm” ,”10nm” 는 그냥 한 공정기술을 부르는 이름일 뿐입니다. 요즘은 그냥 마케팅을 위한 용어라고 보면 됩니다. 같은 “14nm” 라도 회사마다 같지 않습니다. 특히 Intel vs Samsung/TSMC 는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로 비유하자면, 같은 “3000cc”배기량의 엔진이라도 전부 천차만별의 기술수준인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공정 기술력은 cost를 비롯한 여러가지를 종합적으로 평가/비교 해야하겠지만 결국 칩을 얼마나 더 작게, 더 많은 퍼포먼스를 내면서, 전력을 적게 먹도로 하면서 동시에 ‘싸게’ 만드느냐 입니다. 그런점에서 인텔 14nm는 samsung/tsmc 14nm 에 비해서 훨씬 앞선 기술입니다. 구리배선의 선폭, 트랜지스터 gate 피치, 핀 피치가 모두 훨씬 작습니다.
      ‘비메모리’ 공정기술로만 보면, 인텔이 TSMC/삼성 에 비해서 1~2년 앞서 있고, 삼성이 최근 TSMC를 따라잡아서 비등한 수준이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 흠흠 192.***.2.36

      왜 모든 1캐럿짜리 다이아몬드의 가격이 같지 않고 몇백불짜리에서 몇만불짜리까지 천차만별일까요???

    • 인텔이 싸게 199.***.246.231

      인텔 공정이 싸게 만드는 공정은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커네디언 174.***.116.249

      “같은 “14nm” 라도 회사마다 같지 않습니다” <- 이게 정답입니다.

      “왜” 몇년 뒤쳐지느냐고 물으시면, 시작 지점부터가 다르고 열심히 쫓아간다고 해도 앞서가는 놈이 같은 속도로 도망가기만 해도 영원히 추월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 공돌이 37.***.150.56

      삼성과 인텔 모두 다녀본 사람인데요.
      삼성 14nm 대단한 공정기술 맞습니다. TSMC는 이미 삼성 한참 아래입니다.
      삼성은 메모리고, 인텔인 비메모리니깐 인텔이 짱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 있는데, 삼성 엑시노스를 14nm로 양산한겁니다. 인텔보다 약간 빨랐습니다. 그리고 인텔도 메모리 반도체로 시작한 회사임을 잊으면 않됩니다. 메모리로 확보한 공정기술을 비메모리에 쓰는겁니다. 인텔도 삼성이 이렇게 빠를줄 예상 못했습니다.
      외국 회사에서 일하면 삼성이란 소리만 들어도 갑갑해지는데, 이상하게 한국에서만 저평가 받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것이냐에서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인텔은 계속 현수준을 유지할것 같은데, 삼성은 약간 불투명한것 같습니다.
      삼성은 굉장한 두뇌들이 이공계로 몰린 80-90년대 학번들을 쥐어짜서 지금의 수준을 만들었는데, 2000년대 학번부터는 천재가 공대에 가지도 않을 뿐더러, 이미 난 사람들은 다 미국으로 가버리는 상황이라서…
      그리고 인텔은 삼성에서 느끼던 파이팅이 없습니다. 그냥 안되면 안되는거지, 안되는걸 되게하는 파이팅이 없죠 ㅎㅎ 파이팅이 없어도 3D XPoint 같은거 만드는거 보면 공학은 파이팅으로 하는것은 아닌것 같긴 합니다만..

    • ?? 1.***.24.50

      삼성에 선동 전담직원들 많은거 아시죠?

      이번 아이폰6s A9칩을 TSMC와 삼성 둘다 생산하고있죠.
      TSMC는 16나노, 삼성은 14나노로 제조합니다. 그렇다면 삼성이 14나노로 제조하는 A9칩이 성능이 좋겠죠?
      저도 그렇게 예상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TSMC가 16나노로 제조하는 A9칩 성능이 성능 및 발열, 배터리 소모 등 모든 부문에서 삼성에서 14나노로 제조한 것보다 뛰어났습니다.
      어떻게 그럴까요?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을 중시하며 왜곡하고 과장하는 삼성같은 기업이 있는가하면,
      겉으로 드러나는 스펙보다는, 실제 실력을 중시하는 TSMC를 비롯한 기업들도 있다는거겠죠.

      그리고 반도체 미세공정 자체에 반도체 제조기업의 어느 정도 실력이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미세공정 상당부분은 반도체 설비업체로부터 어떤 장비를 먼저 구매하느냐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요?

      인텔과 비교라..
      아이폰6s에 12메가 카메라센서가 들어가고, 샤오미에도 12메가 이상의 카메라센서가 들어가니까,
      샤오미가 애플 기술력 따라잡은거 아닙니까? << 이렇게 묻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야겠죠?

      거짓말과 왜곡은 불치병입니다. 얼마전 하버드-스탠퍼드 동시입학 고교생이라 난리난 사건. 삼성. 거짓말은 불치병입니다.
      삼성같은 거짓말쟁이들은 솎아내야해요.

      • A4 74.***.53.162

        14나노이기 때문에 삼성제품이 TSMC제품보다 낫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삼성의 14나노가 TSMC 16나노보다 전력 사용량이 (아주) 조금 많다는데
        그 이유를 아십니까?
        이곳(http://arstechnica.com/apple/2015/10/samsung-vs-tsmc-comparing-the-battery-life-of-two-apple-a9s/)
        에서 테스트한 결과를 보면 여러가지 테스트 중 하나만 significant하게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테스트에는 삼성칩의 전력사용량이 많은 인스트럭션이
        사용됐던 걸로 짐작됩니다.. (이건 짐작입니다)
        그렇다면 아마도 삼성에선 이미 이 인스트럭션을 옵티마이즈 하고 있을 겁니다. (이것도 짐작)
        삼성이 한국기업이라 비호하는게 아니라 누구(제품)를 비난하기 전에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테스트에서만 우수했던 VW, video card를 기억하십시요)

    • 한국에서 58.***.71.65

      삼성이 거짓말에 버릇들인건 사실이죠.
      거짓말하고 뒤통수치는 버릇 삼성 못고칩니다.

      그냥 현대, LG를 한국기업이라 여기고 아껴주는게 좋을듯해요.

    • 반도체 173.***.130.250

      누가 더 기술적으로 앞선 회사인지는, 기술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1. 연구 개발 능력; 10년전만 해도 인텔이 월등히 잘했는데, 요즘은 그 격차가 많이 줄었습니다.
      2. 양산 기술; 삼성이 더 잘 합니다. 삼성만큼 그 많은 물량을 주어진 시간에 맞춰줄수 있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런데 TSMC도 삼성을 바싹 따라오고 있습니다.

      반도체에서만 보면 삼성은 샌드위치 신세가 되는 듯합니다. 10년안에 삼성이 인텔의 기술개발 능력을 따라잡지 못하던가,
      TSMC가 삼성의 양산 능력을 따라잡거나 하면, 또는 중국에서 메모리 양산에 성공한다면…

      한국 경제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반도체를 하는 제가 보기에는 사실 삼성이 이만큼 잘하는것도 기적입니다. 그런데 기적이 계속될까요?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