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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준비하고 준비했는데….. 끔찍한 아침이였습니다.어제 일찍자고, 아침에도 알람시계 한번에 일어나고
준비한데로 한것같았는데…
제가 너무 긴장하면 멍~ 때리는 경향이 좀 있거든요…..암튼 운전을 시작하면서 로컬길이 약간 밀리는것 같아서 남편과 전화통화로
hwy로 가기로 하고 유턴을 신나게 하고 쌩쌩 달렸습니다.
그래 이속도야!!! 그러다 잠시 차가 밀리는듯 했으나, 곧 괜찮아지겠지 했던게 그 후로 기억하고 싶지 않은 40 여분간 길은 길이 아니라 주차장이였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교통사고………. 심각한 교통체증………
설상가상으로 애가 타니까 화장실도 가고 싶고………
변호사와 약속한 7시 40분은 이미 지난지 오래고, 급기야 인터뷰 시간 8시를 지날때는 정말 거의 정신이 나가더라구요……..이미 정신은 포기했지만, 육체적은 생리현상을 해결하고자 하는 급한 마음에 주유소까지 들렸습니다. 아~~~~ 내 인생아….왜 하필 오늘이냐……..
8시 20분이 가까워지자 변호사가 전화를 했습니다.
저희가 안오는줄 알고……. 변호사는 인터뷰 장소에서 40분이 넘게 기다려주면서 면접관에게 저희가 곧 오고 있다고 기다려 달라고 미소를 날리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있었습니다.남편 인터뷰 시간이 8시30분이였습니다.
저는 죄인의 심정으로 남편 인터뷰 시간에 끼어들어갔지요…메트릭스의 모피어스 같이 생긴 흑인 아저씨는 엄청 화가 나있었고…..
나는 이미 놀래서 나간 정신에 미안한 맘 + 쫄아서 실신직전이였고…ㅜ.ㅜ우리 변호사는 괜찮다고 왔으니까 됐다고 걱정하지 말고 들어가자고
인터뷰 중간에도 계속 저를 향해 웃어주었습니다.30분의 지각과 함께 시작한 인터뷰의 단점은….
면접관이 시종일관 화가 나서 퉁명하고 빠르게 질문한 점 …..
장점은….시간이 촉박하여, 길게 질문하지 않고 초 스피드로 끝냈다는 점…남들 인터뷰 후기에 면접관과 농담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셨다는 분들의 이야기는 이미 저에게 딴나라 이야기이고….
저는 정말 콩닥거리는 가슴을 주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남편과 변호사가 괜찮다고 화를 안내고 웃어주어서….암튼….질문은 아주 형식적이고 짧았고, 변호사는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문호가 열리면 나올것인데 혹시나 올 10월에 열리지 않으면 핑거프린트를 한번 더 할수도 있다고 그리고 여행허가서 쓰고 들어온것이 i-94 1년짜리를 받았으니까 그전에 한번 연장해야 한다고 여권 갱신하는것들 한번 더 짚어 주셨구요 ….인터뷰 끝나기 전에 질문하라고 해서….질문보다 늦어서 정말 미안합니다. 하니까 우리 변호사도 우리 의뢰인이 다시한번 사과드리고 기다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니까 그제서야 표정이 풀리면서….나가는곳까지 따라와주시고 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여러분 어떤 이유라도………지각하지마세요……..ㅜ.ㅜ
차라리 일찍 가셔서 주차장에서 주무세요…(강추)그리고 저는 EB3이고 우선순위는 2006년 3월2일입니다.
140은 2006년에 접수하고
2007년 7월에 나왔고,
485접수는 2007년 7월 2일에 접수했습니다.
핑거 프린트는 두번씩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