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이직을 고려중인 회사에서 3차 인터뷰 관련한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주 화요일에 연락을 받고 추수 감사절 전날인 수요일날 인터뷰 요청을 받았다가,
개인 사정상 금주 화요일로 요일을 변경 하였습니다.
회사 HR 에서 금주 화요일에 이루어질 인터뷰 관련한, 확정 시간을 오늘 안에 알려 준다고 하기에 연락을 기다렸지만 아무런 연락이 오질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먼저 오후 늦게 연락을 했더니 HR 이 황당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미 5 명 정도의 지원자가 인터뷰를 끝낸 상태라 만약 이중에 적당한 후보자가 없으면 그때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네요..
회사 HR 에서 정해진 날짜에 하지 않은걸 정말 뼈저리게 후회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속이 많이 상하네요.
꼭 가고 싶은 회사였는데, 단순히 인터뷰 날짜를 변경 하였다고 기회 마져 주지 않으니 하루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작은 회사도 아니고, 업계 1위 글로벌한 회사인데도 HR 이 약간 정신 없게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 같아 당황 스럽네요.
회사에서 적당한 후보자가 없을 경우 다시 연락을 준다는 이야기에 희망이 너무 없는것 같네요..
혹시 저와같이 인터뷰 스케줄 변경으로 인해 기회를 날려 버리는 경우가 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