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중~ 속풀이

  • #161322
    면접자 12.***.88.10 6559

    저는 자동차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 6년차 입니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은 학교 졸업후 두번째 직장이구요.
    요즘 세번째 직장을 열심히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인터뷰도 하고 그러는데 옮기기가 참 쉽지않네요. 두번째까지는 온싸이트 인터뷰까지가 힘들었지, 온싸이트에 가면 바로 오퍼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온싸이트도 여러번 갔었고, 온싸이트 갈때마다 매니저가 오퍼줄것처럼 어디에 사느냐, 그 동네면 우리 회사로 출퇴근이 용이하겠다 등등 아주 긍정적인 멘트를 날려줘서 오퍼를 받을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는데, 그 뒤론.. 감감 무소식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도 한군데 온싸이트를 갔었는데,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저랑 면접을 본 매니저가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대화하기도 편했고, 대답도 제일 잘 한것 같았는데, 또 감감 무소식 이네요. 예전 같으면.. 좀더 기다리면 연락이 오겠지 했을텐데.. 이젠 면접후에 바로 연락이 오지않으면 ‘또 떨어졌나보다’ 합니다. 
    혹시나해서 엊그제 HR에 이메일도 보냈는데, 답장이 없는걸로 봐서.. 이번에도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이곳은 왜.. 떨어졌으면 떨어졌다고, 말을 안해주는건지.. 아직 다른 캔디데잇이랑 면접이 진행중이면 그렇다고 좀 기다려달라고 한마디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 에휴.. HR에서 일하시는 분들 대답 좀 해주세요~

    어쨌든, 그런식으로 자꾸 미끄러지니까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네요. 내가 인상이 좋지않나? 아님.. 영어가 문제일까? 남자들 밖에 없는곳에 여자라는게 거기다 아줌마라는게 (네, 저는 여자 엔지니어입니다.) 마이너스가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속상하네요. 

    지난주와 엊그제 본 인터뷰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속풀이 한번 해봤습니다.    

    • 채용 208.***.10.140

      자동차 분야 소프트웨어 라 하면,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 인지 알고 싶네여.

      메일 한번 주세요..

      seungw.yun at gmail.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