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말 힘드네요.

  • #162953
    구직자 71.***.96.76 9700

    오늘 온사이트 인터뷰를 보고왔습니다.

    총 5명하고 6시간여를 했는데, 했던말 또하고 또하고… 들은얘기 또듣고 또듣고,…
    암튼 정말 막판에는 체력에 한계가 오더라구요.

    그나마 테크니컬한 질문은 아는데로 대답이라도 하겠는데,
    개인 인성을 묻는 갑작스런 질문에는 순간 순간 정말 당황했습니다.
    특히 오늘  질문중 제일 어려웠던건 “니 친구는 너에 대해 뭐라고 얘기를 하냐? (어떻게 생각하냐)” 이거였습니다. 순간 멍~ 하더군요. 마치 컴퓨터 쓰다 랙이 생기면서 마우스도 안 움직이며 모두 멈춰 버리는 그것처럼 말입니다.

    미국사회가 늘 그렇지만 사람 앞에서는 excellent를 무자비하게 날려주지만 인터뷰 마치고 돌아 나오는 길에는 그 왠지 모를 아쉬움과 불안함이 밀려 오더군요.

    한국에서 그렇게 힘들게 일했으면서도 오늘같은 날은 그곳이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이제 구직 시작한지 겨우 3주차인데, 벌써부터 기운빠지고 의욕상실이라니…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정말 피곤한 하루의 넋두리였습니다.

    • 훗남 204.***.226.122

      힘내세요!!! 화이팅!!
      저도 몇시간후면 인터뷰 보러 갑니다. 휴…. 정말 6달만에 에 온 온사이트 인터뷰 기회인데, 또 버벅거리다 놓칠까봐 두렵습니다. 다들 화이팅요!!! 후기 감사합니다. 나중에 후기 올릴께요~!

    • 지나다 99.***.8.80

      저는 3주내 7번째 온사이트 인터뷰 봅니다. 오퍼는 아직 없어요..허허허….말을 많이 했더니 목소리가 안나오더라는…질문 한두개 대답 잘못하면 떨어지는 듯…

    • 지나다 99.***.8.80

      그 중 반은 떨어졌고 나머지 반에서 로또 기대하는중입니다..허허..

    • 꿀꿀 64.***.152.131

      저도 요즘 인터뷰 보고 다니는데,, 그 맘 이해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피곤한척 하지 마시고,,즐겁게 임하세요,,그러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 어렵네요 216.***.211.11

      인터뷰 어렵습니다. 형식적으로 하는거 아닙디다.
      꼬치꼬치 다 캐물어요

    • 75.***.89.92

      그래도 인터뷰라도 하자고 인터뷰 기회라도 얻으면 다행이쟎아요. 인터뷰 기회조차 갖기 힘든 분야의 분들도 많을텐데요. 나를 포함해서.

    • 구직그만 12.***.88.10

      저는 인터뷰를 거의 일년간 했습니다. 그 동안 전화인터뷰는 정말 수십번, 온싸이트는 열번이상, 그렇게 줄기차게 인터뷰하고, 줄기차게 리젝먹다가 며칠전에 오퍼레터 손에 쥐었습니다.
      한 몇번 하다보면 익숙해질줄 알았는데, 회사마다 인터뷰 스타일은 어쩜 그렇게 제각각인지..
      어떤 회사는 인성테스트를 아주 중요하게 보구요. 어떤 회사는 정말 테크니칼한것만 물어보구요.
      인터뷰본후 좌절도 수십번, 다 된줄 알았던 밥도 놓히기 몇번, 그렇게 하다보니 포기했다 다시 마음 다 잡았다… 나중엔 인터뷰가 그냥 일상이 되더군요.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계속 두드리다보면 언젠가는 됩니다. 대신 떨어진후 내가 왜 떨어졌는지 생각해보시고, 놓친 질문과 그 연관된분야.. 보충공부 꼼꼼히 하셔야 됩니다.
      힘내세요!!!!

    • 지쳐가는 130.***.226.149

      6개월째 여기저기 전화인터뷰 20번 정도, 온캠 인터뷰 7회, 온싸이트 4번 갔다오니 이제 인터뷰가 별로 반갑지 않더군요. 이거 사람 왔다갔다 준비만 시키고 몸만 피곤하지 오퍼 오는 곳은 없고 간만 보는 거같아 기분도 자꾸 안 좋아지구요. 여러번 맘 고생을 해서 그런지 마음을 다잡기가 어렵네요. 회의적 생각이 자꾸 들어 이를 벗어나기 어려운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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