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학부 졸업 앞둔 유학생 입니다.
오늘 폰인터뷰를 했는대….정말 못했습니다.
울고싶내요…진짜.
진짜 일주일동안 그동안 배운거 리뷰 하고 테크니컬 퀘스션 전부 풀어보고 예상질문 스크립팅 해놓고 기다렸는대
첫 질문부터 예상치 못한걸 물어봐서 30분동안 버버벅 되다 끝났습니다. ㅠㅠ
인터뷰 중반쯤 되니 내심 빨리 인터뷰어가 빨리 끝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져 들더군요..하…
글라스 도어보니 거의다 테크니컬 퀴즈 위주로 진행됬다고 했는대…전 비헤비럴만 30분동안 묻더군요….
준비 해논거 한개도 못써먹고 끝나서 억울하내요….
심지어 tell me about yourself도 않물어보고 하…ㅠㅠ

이번을 계기로 다음번엔 behavior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잘 준비하시면 되죠 뭐. 너무 의기소침해 지지말고 떨쳐 이겨내시길…

모르는겁니다. 전 학부 4학년때 인터뷰 한것들 잘하고 분위기 좋았던거보다 땀뻘뻘 흘리고 당황했던곳에서 연락온게 오히려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 잘보고 금방 오퍼 줄 것처럼 하다가 떨어지면 그 기분은 더 참담합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얼릉 잊고 다음거 준비해야 하는대 자꾸 헛웃음만 나오내요 ㅋㅋㅋㅋ

제가 아는 사람은 폰 인터뷰 완전 버벅 거렸는데 열받아서 다시 연락해서 다시하던지 온사이트 인터뷰 하자고 이메일 보냈데요.

그랬더니 답장이 너무 걱정마라 괜찮다고 하더니 다음날 출근 언제할 수 있냐고 전화 왔다고 하더군요.

열심히 사세요. 그럼 됩니다.

적극적인 자세네요. 저는 잡 인터뷰는 해본 적이 아직 없지만 좌절하는 것보다는 그렇게라도 하는 게 좋은 것 같네요.

답을 외어서 앵무새처럼 말하는것보다 차라리 님처럼 (자연스럽게) 한것이 득이될수도 있습니다. 기다려 보세요.

저도 사람들 인터뷰를 많이 봤는데요..
인터넷에서 찾은듯한 교과서적인 대답을 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흥미가 안갔어요.
뭔가 벽 뒤에 숨어서 자신을 숨기는 느낌이 들더군요.

조금 버벅거려도 자기 생각 솔직하게 말하는 사람이 더 좋더라구요..

뭐. 개인적 취향이긴 합니다만… 원글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인터뷰 2~3번 보다보면 이제 감도 오고 자신감도 붙습니다. 그정도로 준비하는 분이시라면요!
저도 생애 첫 회사 인터뷰가 퀄컴이었는데 진짜 영어 + 평소 밥먹듯이 짜던 것도 생각 안 나고.ㅠㅠ

그거 떨어지고 아 이렇게 할껄, 왜 이게 생각이 안 났지? 바본가? 이러다 보니깐 그 뒤로 있었던 인터뷰는 대부분 온사이트까지 갔고 오퍼 4개중에 고민하다가 지금의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떨어진 인터뷰를 다시 되새기면서 연습하세요~

좋은 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담에는 오늘 물어봤던 질문을 잘 복기해서 준비하심 될것 같네요.
여러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내가 느낀 인터뷰와 실제 결과는 많이 다른것 같아요.. 힘내시길..

모두 조언 감사드려요.
윗분들 말씀대로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는중입니다.
계속 보다보면 긴장하는 것도 줄어들고 익숙해 지겠죠 ㅎㅎ

아 그리고 오늘 아침 연락왔습니다. 떨어졌다고.
회사쪽에서 요구하는거랑 제가 수업들었던 것들하고 거의 매치하고
정말 가고 싶은 곳이였는대 아쉽내요 ㅎㅎ
차라리 다른 회사 먼저 인터뷰 보고 경험좀 쌓고 도전할걸 그랬습니다. ㅎㅎ

연락안와서 땀 삐질삐질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인터뷰는 잘 했는데 2주동안 감감 무소식.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런 경우도 많이 있어요 화이팅

아ㅏ… 힘내세요 그리구 다시 재기를 위하여 무엇을 잘못햇고 준비를 해야햇는지 노트에 적으시고 다시 인터뷰 보면 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