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를 보면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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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11.58 1063

    이번 주 10명의 인터뷰 페널 중 한명으로 엔트리 레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뽑기위해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4명을 돌아가면서 인터뷰를 보았고, 다들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보였습니다. 참고로 4명 모두 미국 사람이였고, 이번 여름에 저희 회사에서 인턴을 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candidate은 모든 대답을 할 때 사람을 홀릴 정도로 statement, action, and achievement 순으로 완벽하게 대답을 하는 것을 보고, 저 친구는 10년안에 최소 vp까지 올라가겠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모든 인터뷰어들이 그 친구는 chatgpt랑 대화하는 것 같았다고 설명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 포지션에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함께한 hiring manager가 인터뷰 feedback을 남겼고, 저 또한 동의했습니다. 오퍼는 리더쉽, 기술 인터뷰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두명 중에서 저에게 follow-up 이메일을 보낸 친구에게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메일 내용은 단순한 감사 또는 자기 PR 이메일이 아닌 기술 인터뷰 중 알게된 점, 궁금한 질문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론은 엔지니어라면 자신이 했던 일들을 비엔지니어에게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하면 되고, 자신이 한 일에서는 깊게 알고 있어야 된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다. 겸손해야하며, 솔직해야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관심을 자주 표현해야한다 입니다. 영어 중요하다 하지만 너무 화려할 필요는 없다였습니다.

    • 구직자 136.***.251.100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결국은 인터뷰 내용보다는 경력이고 열정이네요.

    • 123 165.***.59.59

      입사하고 나서가문제지… 미국 기업은 입사하고 나서 얼마나 오래가느냐의 싸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