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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822:06:27 #165554OMG 207.***.60.100 4705
그냥 별 건 아니고 요즘 거슬리는 사람이 있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일 시작한 지 3주 밖에 안 되었고 요즘 같이 점심 먹으러 가는데 전원이 백인계열이구요.(적당히 백인 싹 백인. 골고루; )다만, 한 사람이 저한테 (농담이겠지만) No Asign policy 라고 어느 날 점심먹으러 끼려는데,좀 기분 나쁘더라구요.어느 날은 어떤 러시아계 사람 인터뷰 보는 얘기 밥먹으면서 하는데 제 옆에 앉아서 대놓고‘It is one of those who came to PhD just to get to the US.’ 라고이건 신경은 안 쓰이는데 뭔 일이 있었어서 등 좀 두들겨주니깐(응원해줄려고
‘Nobody is allowed to touch me.’ 라고 해서… 좀 특이하긴 한 것 같습니다. ;;이런 비슷한 경험 겪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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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31.***.30.4 2012-07-1823:26:05
혹시 남부쪽 혹은 텍사스에서 온 놈인가요?
1번의 농담을 저도 받으면, 그냥 당황하는 기색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농담이라고 깔깔거리고 말겁니다. 상대방 기분이 나쁘거나 말거나…이때 너무 serious 하게 나가지는 마시고, 그냥 마음에만 담아두세요. 이것이 계속 된다면, 나중에 따로 얘기하구요. 한번 정도 얘기하는 건 넘어가구요.
2번의 말은, “Well, these days, living in US could be dangerous to the world, so he might be brave.”정도로 받아치면 어떨까요?
3번은 가능하면 touch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사람이던, 아이이던, 특별하게 친한사이가 아니면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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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183.***.145.56 2012-07-1900:15:49
Some american males are very sensitive to touching….especially by the same sex. 이게 저도 어리둥절하면서도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로 여기고 있습니다. 특히 친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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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66.***.121.149 2012-07-1900:44:10
1번은 그냥 “그게 뭔데??” 하고 웃으며 묻습니다. 2번은 “응 돈 준다는데가 미국 학교밖에 없었어.. 돈 중요하잖아??” 라고 답한적 있고, 3번은 절대 안합니다. 살면서 아무도 저를 건듯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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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108.***.145.103 2012-07-1901:17:14
저는 한국놈이니잠, 이제 제 몸에 한국식으로 툭툭 손대는거 참 싫습니다.
상대방 짜증 이빠이 나게, 상대방이 게이인지 타진해볼려는것처럼 툭툭치셨습니다. 이거 정말 밥맛이야 -
Bostonian 173.***.164.98 2012-07-1901:17:25
한국이든 미국이든 어디가던지 불편한 사람들이 있게마련 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들 보다 많이 배웠다는것이 티날경우엔요. 그러려니 하고 지나세요. 길가다 개가 짖는다고 그 개 발로한대 찰거 아니잖습니까? 점심에 안끼워주면 혼자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3주면 뭐 아직 급하게 친하려 하지마시고 차근차근 친해지도록 하세요.
그리고 등두드리고 하는것은 절대로 하지마세요. 동성이면 기분나빠하고 이성이면 sexual harassment로 골로 가는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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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d 173.***.195.51 2012-07-1902:36:33
Sorry I’m writing in English but…
You have got to stand up for yourself. Don’t let that douchebag boss you around like that. Is it one person that said all those? He definitely has some attitude issues and you need to consider reporting his ass to HR if things get out of hand. Show them you aren’t another nice, quite Asian guy that has no backbone.
“no Asian policy”????? Is this guy for real? That is no laughing matter – it’s downright racist and you must not let it slide. Can you imagine if he said to an African-American staff “no Black policy”??? Haha! That will make the frontpage of local newspaper and he will get fired immediately.
Maybe I’m taking this way out of context. Maybe not. I will never know if he was serious or if he was just joking as I wasn’t there. But one thing is certain – you need to let him know shit like that is not cool and you won’t put up with it. Don’t just laugh it off, or he will continue to harass you. Stand your ground.
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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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vil 108.***.114.141 2012-07-1904:28:08
1번 no asian policy는 좀 direct하네요. 제가 들어도 기분 나쁠듯하네요.
2번은 뭐, 저라면 그냥 농담수준으로 넘기겠습니다. 뭐 제가 phd가 없어서 그런지 딱히..
3번은 윈글님이 잘 못하신 겁니다. 어깨 툭 치는거나 등 툭툭 두드리는거.. 미국얘들도 같이 땀흘리고 운동하는 얘들은 이해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 많습니다. 좀 과장되서 말하면, 정말 운 나쁘게 꼬이면, 가만히 있는데, 자신에 신체접촉을 했다고 고소도 당할수도 있습니다.-
q 183.***.145.61 2012-07-1915:35:32
No Asign Policy 라고 했는데요? 뭔말인지 몰르겠지만.
만약 노 아시안 폴리시 라고 했다면….그 자식 정말 농담인척 능청맞게 이야기 했겠군요만 역시 능청맞게 넘길수는 없는 상황이네요. 그런농담은 농담이 아니지. 그것만으로 고소감이네요. 야후뉴스에 기사화될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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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ㄱㅗㄷㄱㅂ 72.***.241.138 2012-07-1904:59:17
미국에서 인종차별 한번도 겪지 않았다는 분들을 저는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적절한 대응방법들을 익히게 될것입니다.특히나 백인들이 주류인 회사에서 점점 승진할 수록, 그 느낌은 확실 해질것 이고요..
한국에서 동남아시아나 흑인들을 차별하는 현실을 감안하면, 그래도 미국의 인종차별수준이 적어도 법률적으로 한국보다 아주 조금 나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미국직장 10년차 입니다) -
cc 131.***.0.69 2012-07-1923:18:50
백인들 중에 교육 수준이 낮을 수록, 가정 환경이 안좋았을 수록 인종 차별을 드러내 놓고 하죠. 그러나 대부분의 상식 있는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조금만 되어도 그로 인해 상처 받고 피해를 입게 되는 차별받는 동양인의 숫자는 굉장히 많다는 데 있죠. 아마 노 아시안 팔러시 같은 말을 대놓고 했다면 주변에 그걸 들은 다른 백인들도 뜨끔해 할껄요. 그런 말은 너무 강한 말이라 정말로 HR에서 문제삼을 수도 있는 말이니까요. 저는 그런 말을 직장에서 했다는 자체가 이미 상식이 없는 이상한 사람 같군요. 아마 다른 백인들도 어울리기는 해도 속으로는 같이 엮이기 싫어할 거에요.
제 생각에는 노 아시안 팔러시는 굉장히 강한 말이긴 하지만 일단 한번은 넘어가고(본인도 아차 했을 수도 있으므로) 또다시 비슷한 투의 확실한 차별투의 말이 나오면 매니저나 HR에 얘기하는게 나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서 경고라도 받으면 절대 조심하겠죠.
반대로 3번처럼 등을 두드리는 터치를 하셨다니 평소에 문화 차이로 인해 그 사람을 기분 나쁘게 하는 일은 없었나도 한번 생각해 보시고요. 그 사람이 지나치게 민감한 사람인 것 같긴 하지만 윗분들 말씀대로 터치는 어떤 상황과 사람이 해도 되는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면 피하세요. 제 경우는 일부 중국 한국 사람들 중에 지나치게 가까이서 말한다던지 남자인데 스킨쉽을 건다던지(혹은 이상한 여자 ㅋㅋ) 부담스럽더군요. 하물며 미국인들에게는 더하겠죠.
그리고 Ph.D. 에 대해 말한건 역시 해서는 안되는 말이긴 하지만 넘어갈 만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1번의 말과는 레벨이 다른 말인 것 같고, 사실 꽤 많은 외국인들에게 맞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는 박사를 했음에도 저 말에 대해 찬성하죠. 석사학위 같은 경우는 더하니까요. 특히 어떤 외국 친구들과 얘기해보면 당연한 듯이 얘기하고, 석사는 미국 취업을 위한 비자 도구 이상의 것도 아니게 보더라고요.
재수 없는 사람이 걸려서 기분 나쁜 일이 많으시겠지만, 1번과 같은 말을 두번이상 했다면 HR에 얘기하시면 아마 두 번 다시 그런 말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HR이나 매니저에게 말할 때에는 차분하게 얘기하시고요. 너무 심각한 것 마냥 말하는 것 보다 조곤조곤 어떤 일이 있었는데, 그게 반복이 되고, 큰 영향은 아니지만 좀 거슬린다는 정도로 얘기하시면 알아서 조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끔 어떤 사람들 보면 남의 일은 쉽게 생각해서 극단적인 방법을 권하는 (가령 고소 고발) 사람들이 있는데, 막상 그런 방법은 제대로 과정을 밟아가지 않으면 오히려 소득없이 끝나게 되는 경우도 많고, 본인 일이 되면 정작 본인은 그렇게 못하는 사람들이 감정적인 마음에 동요되어 쉽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해 본 다음 적절하게(중요) 적용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치를 안하고 있어도 문제고 너무 강하게 해도 문제 입니다. 너무 강하게 나가면 조치를 취해줄 입장에서 신뢰성이 안가고, 너무 대응을 안하다가 뒤늦게 얘기를 하면 그동안 조용하다가 갑자기 왜 그러나 그럴 수 있죠. 후진국 같으면 세게 해야만 먹히지만 선진국에서는 이정도 이슈만 되어도 크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차분하게 얘기해도 적절한 선에서 잘 해결될거라 생각합니다. 잘 해결되어서 그 직원이 반성하거나 나가는 쪽으로 풀리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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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131.***.0.69 2012-07-1923:22:18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위에 노 아시안 팔러시를 한번 이라면 넘어가겠다는 이유는 그 사람도 장난처럼 얘기한 것일 수 있고 (농담을 잘 못하는데 하는 사람들 있죠), HR 쪽에서도 한번 그런 거면 역시 바로 조치를 취하기 보다는 증거를 수집하는 차원에서 그칠 수도 있으니 그렇고요. 만약 이미 다른 외국인도 그런 항의를 했다면 두 번 기다릴 필요 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그 직원은 나가게 되겠죠. 저 말을 한 앞뒤의 정확한 상황을 모르겠는데, 만약 진지하게 그렇게 말한 거고 그 뒤에도 전혀 수습하는 말이나 그런게 없이 정말로 원글님을 배제 했다면 바로 말하기에도 충분한 사유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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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이 173.***.250.32 2012-07-2004:47:17
더 웃기는 것은 거기에 빌붙어서 인도 사람, 중국 사람 욕하고 다니는 우리 동포. 같이 있는 친구는 중국 사람은 꼭 뒤에서 쭝국놈이라고 하더군요. 하지 말라고 해도 쭝국놈을 겪어 보지 못해서 그런 다고 입에 거품을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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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128.***.1.202 2012-07-2015:04:21
빌붙는건 문제지만, 중국, 인도인들은 적당히 거리를 두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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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17.***.158.83 2012-07-2018:12:27
1번 같은 상황이라면 저같으면 정색하면서 “you gotta be kidding, right”하면 그쪽에서 겁먹을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직장 찾기도 힘든데 말조심해야죠. 그리고 racism같은일로 짤리면 왠만한 회사에 들어가는건 접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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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 72.***.215.79 2012-07-2100:59:41
원글입니다.
2번에 대해서 일부 답글에 동료들도 다 안다고 하는데 맞는 것 같구요. ㅎㅎ
그 분이 ‘You are not allowed to touch me.’ 했을 때 옆에서 ‘Oh, you won’t want to touch him.’ 이라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좀 특이하신… 사진 찍으려니깐 ‘I believe that my soul gets stolen when taken a picture.’ 라고 하더군요.3번에 대해서는 아무도 터치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다른 동료랑 있는데 손이 제가 컴퓨터 스크린 보는데 가로막고 있어서 치우라고 건드렸더니 ‘Dont touch me’ 하더군요. 확실히 제가 봐도 이 문화에서는 기분 좀 나빠하는 것 같네요.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ㅎㅎ
1번은 적당히 받아치도록 하려고요. 확실히 조금 심한 것 같은데.. 오늘은 좀 잘 지내서 나쁜 사람은 또 아닌 것 같네요. ㅎㅎ
전부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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