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택스리턴…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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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치킨 107.***.97.2 3161

    이번 해 인생 첫 택스리턴을 하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인터넷으로 뒤져보고 해도 개념도 잘 안 잡히고, 첫 택스리턴은 회계사 도움 받아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근처 회계사 사무실에 들러서 간단한 설명을 받았습니다. 기대한 것과 달리 Federal은 낼 것이 오히려 있고, State에서 받을 것이 아주 조금 있어서 결국 발란스는 0가 되는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싱글이고 부양가족도 없어서 큰 리턴을 기대한 것은 아니지만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한 가지 있어서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제가 중간에 회사를 옮겼는데, 옮기면서 새로운 직장에서 이주 지원으로 돈을 받은 것이 있습니다 (대략 $2000 초반대). 문제는 이것이 paycheck에 포함되서 나오는 바람에, 그 해당 주의 paycheck에서는 택스가 무지막지하게 떼여서 정작 실제 제가 이주하는데 사용한 비용을 제대로 돌려 받지 못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회사 HR 측에 문의하니, 택스리턴 시 파일링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여, 그렇게 이해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회계사 말로는 돌려받을 금액이 거의 없다고 하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당시 이주비 $2000불 초반 신청한 중에 택스로 깎인 금액이 얼마이길래 이렇게 되는 걸까요? 이주비에서 나간 택스는 state tax였는 지? 이해가 될 수 있게 설명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택스리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거의 없는 것도 가능한 상황인 지요? 이를 정확히 하기 위해서는 입사 시 작성한 W-4를 확인하는 것인 좋을까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
     
    • 기다림 184.***.224.114

      세금 보고시 이주비용은 일종의 비용으로 처리하실수 있습니다.
      말씀 하신것처럼 회사에서 직접 처리해 주면 좋은데 이렇게 인컴으로 잡히면 그걸로 내가 스스로 비용처리하면 됩니다.

      즉 박찬호 선수가 글러브 샀으면 자신의 영업(야구)하는데 필요한 소모비용으로 처리됩니다.

      실직기간 직업을 알아보는데 드는 비용(기름값, 비행기표) 등도 이런식으로 처리가능합니다.

      • 먼치킨 107.***.97.2

        위 내용을 회계사에게 이야기하였는데도 받을 것이 없다는 답변을 들은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기다림 님이 이야기하신 것처럼 비용 처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요? 회계사가 대신 해주기로 하였는데, 그럼 제가 직접 위처럼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여야 하는 것인지요.

    • . 64.***.249.8

      애초에 세금공제를 적게 하면 나중에 리턴을 못받거나 오히려 더 내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저도 처음 직장에 다닐때 공제를 너무 낮게 잡아서 나중에 텍스리턴이 아니라 오히려 세금을 몇천불 더 내야 했습니다. W4에서 세금공제를 어떻게 잡아놓으셨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이게 다 155.***.35.55

      이게 다 tax refund와 tax return을 혼동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Workingus에서 단골 메뉴죠. tax return인데 왜 돈 돌려 못 받냐는… 회계사로서 답답합니다.
      tax return = 세금 보고서 / tax refund = 세금 환급.
      tax return 제출한다고 다 refund 받는 건 아니죠….withholding 조금 했으면, 당연히 나중에 더 내야 할 것을…

    • NAS 63.***.125.52

      제 주위 사람들에게 항상 하는 얘기지만(저는 회계사 아닙니다) 세금 정산시 넷으로 0으로 되었다면 그것만큼 택스 관리를 잘한것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relocation package로 받는 것들은 보통 25% federal tax 떼는 경우 많습니다. 택스 리펀드는 어떤 단일 소득에 대해서 받고 내고 하는 것이 아니라 1년동안 모든 소득을 합치고 deductible 제하고 해서 세금율을 정하고 이보다 그동안 많이 냈으면 돌려받고 적게 냈으면 더 내고 하는 식입니다.

      역으로 원글님께서 많은 세금 환급을 받으실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 불필요한 세금을 정부에 내고 이자 한푼 받지 못한 돈을 돌려 받는다는 뜻입니다. 즉 내가 그 돈을 세금으로 내지 않았으면 정말 필요한 곳에 쓸 수도 있고 혹은 저축을 하여 이자를 더 받을 수도 있고 할 수 있는 돈이라는 의미이죠.
      그러니 세금 환급 받을게 없다는 것은 그만큼 세금 관련 재테크를 잘 하신 것이고 다만 그 동안 그 잉여(?)금액을 어떻게 사용하였느냐는 개인의 몫이겠지요.(더불어 심리적으로 나중에 목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대한 박탈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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