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 교수님들에게 비전공자 대학원 입학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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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69.***.139.142 687

    자연계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연구직을 하고 있는데 몇년뒤 조금 일찍 은퇴하고 인문계열로 대학원 과정에 진학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0대에 젊을때 하고 싶었던 공부를 다시 하려는 목적이고 건강이 허락하면 60-70대에도 계속해서 관련분야를 공부하고 경제적 도움이 안되더라도 사회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인데요.
    그동안 계속해서 관련 전공 책들을 읽어왔고 아직까지는 대학원 과정따라가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 인문계열 교수님들에게 질문드리고 싶은 것이 학부 전공이 전혀 다른 경우에 대학원 입학이 가능할 까 하는 거에요. 필요하면 온라인 학부과정도 생각하지만 바로 입학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아요.
    혹시 이런 경우에 대해서 조언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자기돈 내고 댕긴다는데 64.***.52.21

      막을 사람 없지 싶다. 젊었을때 듣지 않은 학부과정 과목들 따로 돈내고 들어라고 인문계대학원에서 요구합니다. 요즘 대학들 학생본인이 돈내고 대학원 다니고 싶다는곳… 대부분 입학시켜줍니다. 좀 유명대학은 대학원생들 생활비나 학비보조를 해야 하기에 정말 까다롭게 대학원 입학시키고요. 돈내고 학교댕기는 거랑 돈받고 학교 댕기는 것의 차이죠.

    • 자기돈 내고 댕긴다는데 64.***.52.21

      특히나 학생본인이 전액부담해서 댕기는 대학원은 대부분 미달입니다. 학생지원이 없어서 난리인데. 특히나 인문사회계열은 정말 환영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하바드, 아이비그리그 등은 인문사회계열이라도 일부 생활비나 학비를 지원해주고 전일제이니까 엄청 까다롭게 신입생 받지요. 토플, 지알이 등 반드시 첨부해야 하고요. 자기돈으로 등록금 내고 다니고 일체의 지원이 없는 대학원은 토플. 지알이등 모든게 웨이브 되죠. 우리 목사님들이 많이 다니시는 신학대학원은 두손들고 환영합니다.

    • Education 68.***.37.113

      어떤 세부 자연계 박사학위를 갖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지원하고 싶은 분야에 따라 인문학에서 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컨대, 과학사 (history of science) 의 경우에는 기존 자연계 박사학위를 가진 분이 더 통찰력 있게 학문 분야를 이끌어 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과학과 기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인문학과 비인문학의 경계가 지금 생각하시는 것처럼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어떤 전공을 갖고 계신지, 그리고 향후 어떤 전공을 갖고자 하시는 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현재 궁금하신 점들은 직접 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스나, 혹은 관심 있는 지도교수에게 이메일로 문의해 보셔도 됩니다. 해당 교수에게 관심을 표하고, 저작이나 관련 리딩 등을 요청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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