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학교졸업할때 취업이 수개월 안되서 취업만 하면 무급이라도 하겠다라는 마인드로 시작해서…
초봉 5만불 벌게되고 수년 지나니까 6자리 연봉을 꿈꾸게 되고,
6자리 연봉인 10만불을 찍고나니 또 15만불이 되고싶고
15만불이 되고나니 또 18만불만 되었으면 좋겠다 싶더니
18만불을 찍고나니 당연스럽게 앞자리가 2로 바뀌었으면 좋겠고
앞자리가 바뀌고나니 이젠 그냥 빨리 half Million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있네요…

아!! 내가 생각하는대로 되고있는건가!!?? 생각하면서도
진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저도 그러고 있네요.
이게 ‘해보면 될거 같은데’ 싶으니까, 계속 욕심만 느네요.

그거 경제적 자유가 생기면 나아지긴 합니다. 근데 월급쟁이로는 불가능하고 사업하셔야합니다.

욕심도 욕심이지만 물가가 올라서 그럴수도 있어요

10만불 초반 받을때 누리던 소비수준을 이제는 15만불 정도 받아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죠

고딩시절 성문 종합 영어에 나오던 명언,,, Happiness consists in contentment 가 새삼 생활의 지혜 였다는것을 깨닫네…

요즘 10만달러는 10년전 10만달러가 아닌것도 ㅠ

그래서 그동안 저축은 많이 하셨나요?
많이 벌어도 세금내고 모아 놓은 자산이 없다는 사람들 이해 안됨.

저는 앞자리 2에서 3되니 사실 돈이 충분히 모이기도 했고, 부수입으로 주식이나 비트코인도 꽤많이 수익을 보는중이라 취미생활에 뭐에 다달이 사고싶은거 산다해도 이젠 큰 욕심이 없네요. 일도 그닥 빡세지 않고요. 전 만족중.

그냥 적당한 선에서 만족해야 해요.
해보면 한도끝도 없고, 어차피 그게 다 몸을 갈아넣어야 나오는 금액이라… 과연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나이가 조금 더 들면, 남은 시간이 얼마 안남았구나 싶어서 그렇게 얽매이지 않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