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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 질문해도 사실 답이 나오지는 않을 것도 알고,
결국 결정은 제가 해야하는 부분인건 알고 있지만, 진지하게 조언해주시는 인생 선배분들도 계시기도 하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의견 들어보려 질문 올려봅니다.현 직장은 약 연간매출 약 $9B 정도 하고 (영업이익률은 약 7%), 주가도 올라가는 편 입니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정리해고도 많고 했지만요. 2020년은 그래도 정리해고 없이 지나갔고 2021년도 시장 상황은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연봉이 많이 낮은게 항상 아쉬웠지요.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은 매출은 $1-2B 정도 이고 (영업이익률은 10-15%), 이지만 시장 전망이 좋다거나 크게 커나갈 업계는 아닙니다. 2019년과 2020년 정리해고가 다수 있었고 Glassdoor 회사 리뷰에 보면 임원들이 financial reporting에만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헌데 이 새로운 회사에서 제시한 조건이 현재 제 연봉의 약 40% 이상 상승된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게 제 market value 이라는 생각도 들면서도, 회사의 안정성을 생각해서 그냥 있어야 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요즘 세상에 평생 직장도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회사가 불안정하면 아무래도 저도 불안할 것 같고, 그래도 지금 회사에서 받는 연봉이 아쉬운점을 생각하면 움직이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고민이 많네요. 아무래도 가장 좋은건 연봉도 높고 회사 안정성도 좋은 큰 회사들이겠지만 지금 제게 주어진 옵션에는 없네요 아쉽게도. 업무는 마케팅 관련 업무로 두 회사에서 모두 비슷할 예정입니다. (쓰다보니 지금 회사가 더 괘씸하네요 ㅎㅎ)
거의 같은 근거리에 있는 회사들이라 크게 relocation 등은 필요가 없는 상황이고요. 미국에서 회사생활 오래하신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