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이직.. 마음 느긋히 먹고 추진해야겠죠? This topic has [17]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원글. Now Editing “이직.. 마음 느긋히 먹고 추진해야겠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요새 이직 준비/추진중입니다... 현재 팀/회사에 있은지 5년 되었고, 이직 사유는 오르지 않는 연봉, 승진 delay입니다 7월초부터 필요한 공부를 차근히 해왔고, 리크루터, 포지션을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한 것은 2주조금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제가 원하는 포지션이 많이 없어서 먼가 마음이 조급해 지네요.. (계속 제가 관심있는 포지션이 나타나지 않을까봐요...) 회사에서 이직하신분들 얘기 들어봐도 보통 2-3달 걸리셨다고 하는걸 생각해볼때 아직 조급해 하기는 이른거겠죠? 영주권은 4월초에 받아서 지금 5개월 정도 되가는 시점인데 (1년내 나갈시 프로세싱fee reimburse해야 함, reimburse 할 의향있어서 이직 준비중이구요...) 사실 따지고 보면 상황이 영주권 받기 전보다 더 나은 편이고... 친구말대로 앞으로 좋아질 일밖에 안남은게 맞는데 왜 이렇게 자꾸 먼가 불안하고 조급해지는 건지요... 일단 현재 팀보다 옮겨서 지금보다 더 불만족일까봐 그게 가장 걱정이라 심사숙고 해서 이직하려고 해서 포지션을 여러 리크루터에게서 받고 관심있는/하고싶은 포지션이 있으면 지원하려고 하는데 아직까지 그런 포지션이 딱히 보이지가 않네요... 지금 이직/하이어링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건지요...(?) 이미 여러 리크루터들이랑 1차로 쭉 이메일 돌리고 연락한 상태라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 몇명 더 있긴 하지만요 일단 저 스스로는 링크트인, 글래스도어등등 매일 퇴근후 새로운 잡 포스팅 있나 샅샅이 보고있습니다. 그 와중에 전에 같이 일했던 매니저가 같은 사내에 팀 오프닝있다고 알려줘서 자기가 레쥬메 전달해주고 put in good words 있다 하는데 (그래도 인터뷰 프로세스는 다 제가 알아서 통과해야함), 포지션은 관심이 가고 다음단계 포지션으로 괜찮은 role이라 아깝긴 한데, 사내 이동은 연봉을 그대로 가져가는거라....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그냥 안할생각으로 있는데 (이직하려는 주된 이유가 연봉 올리기라서...), 지금 이런 상황에서는 그 사내 다른팀 이라도 해야한다고 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그러자면 또 연봉은 외부로 가는것보다 bump가 낮을테고...) 한편 이왕 팀 옮길거면 연봉 올려서 (외부로)가는게 맞지않나 생각도 들구 내부에서 이동하면 최소 1-2년은 있어야 할텐데 그동안 연봉은 또 제자리 걸음일테고 머릿속에 생각이 많다보니 마음은 안정이 안되서 현재 일 집중도 안되구요 위 사내 다른팀을 같이 추진하면서 일단 옮기고 외부 회사를 알아보기엔 혹시라도 금방 옮기게 되면 저를 소개해준 분한테 너무 피해끼치는거 아닌가 싶어 섣불리 하기도 그런것 같고요. 그렇다고 또 그 포지션이 마냥 계속 오픈상태인것도 아닐테니 또 빨리 하려면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하나 제가 잘못생각한게 이직 생각이 있을때부터 같이 포지션을 알아보는걸 시작했어야 하는데... 뭐 지금 얘기해봐야 소용없는 거구요. 지금이라도 시작하고 알아보는 중이니 그걸로 됬다고 생각해야겠죠... 연봉에 너무 화?가 나서 (홧김에) 빨리 다른데 가야한다고 생각이 드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참 요즘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생각하다보면 다시 원점이고 혼자사는 싱글이라 회사아니면 집이라 주의 분산?할데도 없고 요즘 너무 힘든 나날이네요 사실 따지고 보면 지금 최악의 상황도 아니구 더 좋아지려고 하는 노력인데..... 저 위의 사내 다른팀에 도전을 해봐야 하는건지, 현연봉을 가지고 1-2년 더 있을 생각하니 까마득 한데 그 전 매니저는 새로운 팀장한테 약속을 받아내라 하는데, 아무리 약속을 해도 제가 뭔가 다른데서 오퍼라도 있어야지 협상?이 되지 그냥 더 줄수 없냐... 이건 가능성 없는거 아닌가요....? (경험 있으신분 있으실까요?) 이것도 인터뷰 다 통과나 해야 얘기를 꺼내볼수나 있지... 그 선배 말로는 비슷한 일 하러 외부로 옮기는건 not worth the cost라며 사내에서 좋은 매니저인거 알고 좋은 팀인거 알고 옮기는게 낫다고 하는데.... 그분은 이미 여러번 옮겨서 연봉을 옮겨놨으니 하는 얘기고... 저는 첫직장이라 연봉이 너무 낮고... (같은팀 경력으로 들어오신 저한테 일받아서 하시는 분들이 더 연봉 놓은상황) 그래서 사실상 연봉 올릴려면 외부로 옮길수밖에 없는 상황이구요 (현재 회사가 아까움에도 불구...) 제가 너무 맘 조급하게 먹고있는거겠죠? 제가 딱 원한다고 원하는 포지션이 바로 available한것도 아니고.....마음 가라앉히고 느긋히 더 시간을 두고 계속 알아보며 이직 노력해봐야겠죠? 계속 해오던 공부도 저번 금요일부터는 너무 그냥 생각에 생각하는게 힘들어서 손놓고 있는 중입니다 ㅠ 사실 위의 포지션이 연봉만 외부수준으로 조정해준다면 바로 옮기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걸 알기에.... 그냥 현팀에서 하던일 하면서 기회를 계속 봐야겠죠? 남들은 쉽게쉽게 이직하는것 같던데 다 과정이 있으셨겠죠? 저도 나중에 웃으면서 이직 성공했다고 글 올릴 시점이 꼭 왔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봉에 집착하는 이유가... 작년 fresh graduate new hire가 제 지금 연봉을 받고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잡마켓 사정에 따라 다른 회사들이 올려버리는 바람에 우리회사도 올릴수밖에 없었다 하는데, 제가 1, 2년차라면 모를까 4년꽉채우고 지금 5년차인데 1년차 애들이랑 같은 연봉 받는게 너무 용납이 안되네요.. ㅠ 심지어 제가 뽑았는데요. 아무튼 그래서 일하다가도 그러면 안되는데 이게 다 뭔 소용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일에 집중도 안되구요. 암튼 그래서 이직 결심하게 되었고 또 한팀에서 오래 있어서 시기적으로도 한번 옮길때 되었구요. 괜찮은 회사라사내로 옮기는 것도 괜찮은데 역시 연봉땜에 외부로 고려하는거구요... 아님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너무 연봉에 집착하고 있는건가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