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한지 얼마 안돼서 한국방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3913781
    HAHA 71.***.118.129 1299

    제가 이직을 아직 한것은 아니고 이직 준비를 위해 면접을 계속 보고 있습니다.
    어머님이 몸이 안좋으셔서 이번년도 3월쯤 한국을 방문해야할 것 같은데…
    아직 이직을 한것은 아니라 현재 다니는 회사에는 휴가를 쓰면 되지만
    혹시나 면접을 본 후 붙는다는 가정하에 새로 이직한 회사측에 2주정도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양해 요청 드리면 회사측에서 싫어하실까요?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 있으신가요?
    항공권을 미리 사두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되어서 글 올립니다.

    • 지나다 63.***.130.112

      가족 관련 휴가 신청은 비교적 승인이 잘 나옵니다.
      문제는 새로 이직한 회사에 PTO가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2주 정도 무급 휴가를 내기보다 2주 정도 시작을 늦게하는것을 문의하는게 더 좋을듯 하네요. Sick Leave Policy도 알아보세요. 어떤 회사는 가불 형식으로 미리 댕겨서 편의를 봐주는 곳도 있는듯 하네요.

    • 지나가다 209.***.195.1

      회사마다 다르지만 처음 일정기간 휴가를 가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가족관련 사항 등 특별한 경우에 매니저 허락을 받고 다녀올 수 있으며, PTO가 쌓이지 않아도 미리 당겨서 쓰는 것이 보통 가능합니다.
      면접이나 채용 시에 보통 예정되어있는 휴가를 질문 받게 되며, 이때 미리 얘기를 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말씀하시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2주 이상 휴가를 간다고 하면, 회사 입장에서 좋아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지요.

    • One 174.***.137.114

      오퍼 받았을 때 상황에 따라 출근날짜를 늦추거나 출근 후 휴가를 갈 수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이 전 직장에서는 첫 출근 후 몇 주후에 4주 휴가가는 사람봤습니다. 출근 전 허락을 받았다고 그 사람에게 들었습니다.

    • 123 174.***.34.122

      한국회사면 하지마시고, 미국회사 일경우는 위에 댓글처럼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 ! 167.***.149.126

      사람 채용하는 하이어링 매니저 입장으로 보면 안좋습니다만 요즘 젊은 MZ들은 시작하고 얼마 안돼서 미리 계획해놓은 해외여행, 결혼식 등 개인 휴가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보기에 안좋습니다만 모 어쩔수 없죠. 제일 좋은건 출근 날짜를 늦추는게 가장 좋습니다.

    • o 15.***.7.68

      한국 대기업 미국 대기업 에서 둘다 해봤습니다. 거의 시작 하자 마자 사정 때문에 1주일 정도 휴가를 썼습니다. 아무 문제 없었구요 윗사람도 한국에서 미국에서 두번다 아무 문제 될것 없으니 다녀 오라고함. 대부분 회사들 특히 첫해 에는 휴가 모인게 없고 개인 사정이 생길수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휴가 땡겨 쓰게 해줘요. 전 MZ도 아니고 내일 모래 50인 사람 입니다. 이게 보기 안좋을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 안좋게 생각하면 어쩔껀가요? 휴가 땡겨 써서 짜를건가요? ㅋ

      • 흠~! 167.***.148.108

        물론 바로 해고되진 않죠. 다만 이런 일이 하나둘씩 쌓이면 알게 모르게 승진이나 연봉 협상 때 불리할 수 있어요. 보통 병원이나 사고 때문에 갑작스럽게 휴가를 사용하는 건 누구든 이해하지만, 미리 계획해 놓은 여행이나 파티 같은 경우에는 일 시작 날짜를 늦춰야 해요. 아니면 오퍼를 받고 시작 날짜를 조율할 때 미리 공지하던가요.

    • No 47.***.234.227

      3월이면 시작하자마자일 것 같네요. 그럼, 2주는 좀 긴 것 같습니다. 이직을 미루는 걸 추천합니다.

    • RNDRMA 104.***.181.77

      아예 붙으시면 입사날짜를 조정하세요. 입사날짜 조정한다고 자르는건 걔네가 손해가 너무 커서 안해요. 회사도 옮기는데 한국가서 부모님하고 좋은시간 보내면서 푹 쉬세요. 어차피 돌아오면 누가 머라 안해도 젤 빡시게 일하실 꺼면서 ㅋ

    • ㅇㅇ 74.***.153.72

      미국회사면 아무 신경안씀. 저 opt 유학생때 취업하자마자 썼음

      • 흠~! 167.***.148.108

        모든 경우가 다르겠지만, 내가 다녔던 미국 회사들 (Fortune 500 회사들)에서는 직원들이 알게 모르게 뒷담화를 하곤 함. 그게 바로 상대방에게 영향을 준다기보다는 어느 정도 그 사람에 대한 평판이 쌓이게 됨. 괜한 부스럼 만들지 말고 그냥 입사 날짜를 조정하는 게 가장 깔끔한 조언임!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