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가이드가 망했다는 군요.

  • #301454
    혜원아빠 75.***.11.74 5217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93년? 정도 부터 제가 단골로 이용하던 가게였는데 망했다는 군요.

    이쁘장하게 생기신 아주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시고,

    싸게 팔아서 자주 갔었지요.

    종종 한국에 가서 보면 너무 많이 성장해서 놀라기도 했었구요.

    신문지상에선 다나와 같은 가격 비교 사이트 땜에 망했다고 하던데

    자세한 것은 주인만이 알겠지요. 주인이 재고 처분하고 해외로

    도피 했다네요.

    신문에 나온 이성광 대표란 분도 얼굴이 기억이 나네요.

    암튼 해외 도피중이라니 미국에서 보면 인사를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입니다.

    맘이 씁쓸 하네요.

    • sync 24.***.40.106

      않좋은 소식이군요.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회사가 우리집으로 시작한 회사인가요? 예전 학교 다니면서 용산을 들락거릴때 친구와 용산에서 사업해볼까 한적도있었죠. 그 친구가 선인상가에서 나름 마당발이었는데, 그 때만해도 용산에는 않보이는 벽이 많더군요…

    • 혜원아빠 99.***.59.86

      예 맞습니다. 처음엔 신우시스템즈로 시작해서 우리집 그리고 이지가이드로 이름을 바꾸었드랬지요.

    • sync 24.***.40.106

      아 그렇군요. 아직 희미하나마 기억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기업들이있어서 용산의 회사들이 힘든모양입니다.

    • Samuel 68.***.195.140

      전 한국에서 PC방 할때 그곳에서 45대 컴터까지 맞쳤었습니다. 거기서 조립해주는 사람이 저희가게까지 와서 랜작업 다해주고 수고비정도만 받고 그랬는데… 용산에서 제법 잘 나가는 가게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곳저곳에서 안타까움이 나오는것을 보면 정말 손님이 많긴 많았나보군요. 그정도로 규모가 큰곳에서 현금들고 도피했으니 적어도 수십억은 되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설마 이곳 촌동네로는 안오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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