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에서 9년넘게 일해온 s/w engineer이구요.

이번에 어떤 이주공사에서 4월에 수속해서 9월출국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있는데 만약 성사가 된다면 총 비용이 저렇게 든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H1 visa 받기가 꽤나 어렵다는 얘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만, 저런 비용이 적절한 것인지는 알수가 없네요.

선배님들 조언 부탁 드려요.

이주공사에서 말하는 2만불은 수수료입니다.
2만불을 내고도 아마 제대로된 대우로 취업하는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절대 하지 마세요. 전에도 여기 몇분이 글 올린적 있는것 같은데요.
제대로 않되는 것 같더라고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이주공사는 보람이주공사이구요. 모집요강은 아래와 같았어요. 이거 사기 맞나요?

H1B 취업비자 진행 (2007년 접수 / 2007년 9월 출국)/마지막 기회입니다!!!

(H1B 취업비자는 미국 취업과 동시에 가족동반 체류가 가능하며 취업이민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입국 비자입니다.)

1) 컴퓨터 프로그래머
분야 : Programmer /Network Engineer / System Analyst /Web Developer/
Web Programmer 모든 분야의 프로그래머
근무조건 : 연봉 $40,000 – $80,000 (고용회사와 경력에 따라 결정), 영어가능시 유리

2) Engineer
분야 : Mechanical /Civil/Architect/ Chemical/ Electric/ Electronic/
Web Programmer, 모든 분야의 프로그래머
근무조건 : 연봉 $40,000-$90,000(경력과 업무능력에 따라 결정)
2년 이상 경력, 영어능력 보유, 관련 전공과 경력 필수

3) 유통분야 Manager
분야 : 의류, 팬시, 기타 마케팅 분야 경력자
근무조건 : 연봉 $35,000 -$45,000, 상경대 계열 전공, 생활영어 가능자

4) 회계,재무
분야 : 엔지니어링 제조회사
근무조건 : 연봉 $40,000- $80,000(경력과 업무능력에 따라 결정)
영어능력 보유, 관련전공과 경력 필수

5) Biology, Chemistry
분야 : 제약회사
근무조건 : 연봉 $40,000-$65,000 업무 가능한 영어능력, 관련 전공

* 신청방법 : 영문이력서 송부

제가 위 내용으로 전화를 해서 미국의 어떤 회사들과 연결이 돼 있는지, 내가 원하는 분야의 회사들을 알고 싶다고 하니, 현재는 오픈할 수가 없다더군요. 그리고 수속 밟는 비용을 설명하면서 변호사 급행비도 얘길 했어요. 음.. 이제 막 미국 취업을 고려하기 시작한 상태라 어디서부터 알아봐야 할 지 난감하네요.

취업비자를 얘기할 때 스폰서를 빼고 비용만 얘기한다는게… 좀 걸리네요. 이주공사가 취업비자에 대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힘드시겠지만 여기서 일하실 회사를 직접 찾아서 비자 스폰서를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첨엔 약간 막막하기도 하지만 경력도 꽤 되시는 것같구, 그 정도 일하셨으면 주변에 네트워크도 잘 갖춰지셨을테니 적합한 길을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주공사를 통해 진행하시는 것이 사기라고까지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별로 신뢰는 가지 않네요. 그리고 이제 막 미국 취업을 고려하기 시작하셨다고 하셨는데 시간을 갖고 여기서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 충분히 생각하신 후에 신중하게 시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이주공사요? 이런 계좌수표들 같으니라고..
절대 이주공사를 통해 수속 밟지 마십시요.
나쁜넘들이군요. 취업비자를 이용해서 영리를 취하는 못된 사람들 같으니라고.
이주공사 시베리아 귤까라고 하세요..흠…

미국에 잡 서치하면 위에 공고된정도는 얼마든지 많습니다. 직접 읽어보시고 레쥬메 보내보세요.저희도 이주공사에 돈만 걸린채 결국은 미국에 방문으로 넘어와 취업비자 얻었습니다.미국에서 진행하면 총비용이 5000불정도 들었어요^^

에휴.. 조언들 감사합니다. 오늘 연락 받았는데 바로 인터뷰하자고.. 회사 에 대해서 정보 달라고 하니까 알려줬는데 인력파견 회사 같더군요.연봉4만에서 6만정도 받을 수 있다고..

수속비는 이민국 서류접수 할 때 1만달러, 서류허가때 1만달러.. 이상하다 했습니다. 에휴.

위의 못잊을이주공사님, 미국에서 진행하셨다고 하셨는데 미국에서도 혹시 현지 이주공사를 이용하신건가요? 소개 좀 해주실 수 있으세요?

긍정적인 답변이 아니라 먼저 죄송합니다.
위글을 읽고 보니 차라리 본인이 monster.com에 resume올리시고, job search해서 sponsor와 직접 contact하시는 편이 나을 겁니다. 미국에 오시려고 하는 걸 보면 어차피 영어는 하시던가 해야 하시던가 해야하실텐데…
이주공사의 사기성에 대해서는 제 기준으로는 사기이지만 원래 정보업이 다 그런거 아닌가요?
누구 믿고 혹은 기대고 일 진행하실 생각이시라면 다시 생각 해 보시는 편이 나으실 겁니다.
조언이 필요하시다면 이곳이 적격일 것 같구요.
두서 없이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