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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이제 막 어카운팅 전공으로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잘 모르긴 하지만 제가 봤을때 여기정말 열심히 살아가시고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시는 분들이 많은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따끔한 충고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먼저 제 상황을 설명하겠습니다.
전 주립대로 편입해서 리쿠르팅도 하고 나름 성적관리도 잘하고 클럽활동도해서 짧게나마 인턴쉽도하고 인터뷰도 봤지만 네트워킹과 부족한 영어실력때문에 (적어도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목표했던 빅포나 미드티어 펌도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대학생때 오직 빅포만을 목표로 해서 사실 지금 나아가야할 방향도 잃은 상태입니다. 현재는 크지 않은 한인 cpa 사무실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월급이나 베네핏은 적지만 여기서 일도배우고 cpa 도 따고 하다보면 몇년후에 다른 회사로 이직도 할수있고 석사 프로그램을 하면서 리쿠르팅도 다시 할수도있고 지금보단 나아질거라고 생각하고 버티고있습니다.
제 질문은 현재 제 상황에서 어떻게 앞을 계획해야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1년정도 안에 cpa 를따고 회사에서 최대한 배울수있는 일을 배울생각입니다. 하지만 그 후에 대학원을 가서 빅포를 두들겨보는게 좋을지 아니면 좀더 큰 cpa 펌을 들어가는게 좋을지, private 회사로 가야할지…
이 직업군에서 오래 계신 선배님들의 어떤 의견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