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job apply는 일찍일찍

  • #164259
    .. 67.***.130.30 8149
     

    그냥 case-by-case인 얘기입니다만..

    이런 경우도 있다라는 얘길 하고 싶네요.

     

     

    사실 이번주에 offer letter를 보낸 opening이 하나 있어요.

    그 사람이 아직 ok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인터넷에서 job opening이 내려가지는 않았죠.

     

     

    그런데 어저께 아주 괜찮은 사람이 apply 했더라구요.

    레주메 보고 제가 깜작 놀라서 급히 전화를 해보았죠.

    (HR을 아주 많이 닥달했습니다..)

     

    전화로 이야기해보니 우리가 offer letter를 보낸 아저씨보다 훨씬 나은 것 같네요.. –;

     

     

    이미 offer letter를 날렸으니 버스는 거의 떠났죠.

    아마 offer letter를 받은 아저씨가 offer를 거절한다면 그 다음 차례로 고려될텐데요..

     

     

    바꿔 말하면, 늦게 apply한 아저씨가 조금만 빨리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관심있는 자리에 job opening이 나면 너무 오래 끌지 말고 apply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건 offer를 취소할 수도 없구요.. –;

    어쩔수 없죠.

     

    인생에는 타이밍도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 like 128.***.16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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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6.***.174.194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겨 듣고 바로 실천해야겠네요. ^^

    • 궁금 129.***.109.254

      offer는 취소할 수 없는건가요? 여기 보면 가끔 오퍼 받고, 사인까지 했는데 취소되었다는 경우도 가끔 올라오던데요. 저는 졸업하고 오퍼레터도 없이 학교에 눌러앉은 케이스라 궁금하네요.

      • .. 65.***.145.167

        다른 회사는 모르겠구요..
        저희는 웬만하면 같이 안고가자는 정신이 있어서리..

        그분이 오퍼에 ok하면 다 잊고 같이 잘 살아야죠.

        그리고, 두 사람의 차이가 아주 월등한 건 아니라서요..
        비슷한 시기에 지원했으면 골랐을 텐데요,
        이 상황에서 얼굴 보기도 힘든 높은 사람이 싸인한 서류까지 되돌릴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 닭다리 72.***.187.184

        가능합니다. 회사에서 hiring freeze 한다던지 그 포지션이 없던걸로 된다든지. 하지만 이 경우처럼 다른 사람을 뽑기위해 이미 오퍼를 날린 상태를 되돌릴 순 없죠.

    • ISP 72.***.141.205

      레주메 하나 보고, 인터뷰도 안해본 사람을 위해서,

      이미 인터뷰 끝나서 오퍼레터 날린 사람을 오퍼취소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 상황이지요.

      그리고 오퍼받고 사인했는데, 취소하는 상황은 이런 상황은 아닐 거라 봅니다.

      회사에서 긴박한 예산 삭감의 이유이지, 좀 더 나은 candidate 나타났다고,

      오퍼 취소 했다는 소리는 들어 본 적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