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준비중인데 질문드립니다.

  • #3432475
    이민자 1.***.32.188 2043

    집사람이 미국간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이민을 준비중입니다.
    IELTS 점수만 내면 수개월내에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 영주권이 나온다고 합니다.
    미국 간호사 대우와 전망이 괜찮다고 하고 둘째형이 미국 시민권자라 이민을 준비하긴 했는데
    막상 제가 가서 무슨 일을 해야할지 좀 막막해서 여쭤봅니다.
    저는 만42세 입니다. 한국에서는 출판기획사에서만 20년을 일해 왔지만
    미국에서도 이 일을 하기는 싫고 새로운 업종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다시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 하는것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1. 나이 40대에 대학에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해도 졸업후에 미국에서 나이때문에 불이익은 없을까요?

    2. 사실은 어렸을때부터 건축기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미국에서 건축사에 대한 인식과 대우, 전망은 어떻게 되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혹시 바로 일을 시작해야 한다면 밑바닥부터 다시 일할 각오는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한국 출판사에서 야근과 온갖 육체노동으로는 단련이 되어 있어서요. 혹시 직종을 추천하신다면 어떤게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 Bn 73.***.234.42

      1. 직종에 따라 다릅니다만… 나이를 대놓고 차별은 못하지만 은근슬쩍 불이익 주는 직업들 있습니다.
      2. achitect 좋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미국 건축사 자격증은 5년제 건축과를 나와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요건이 까다롭던데 자격증을 따실 수 있을지 검색 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3. 그건 제가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너무 케바케라서.

      이건 살짝 노파심에 말씀드리는 건데요. 이민 비자 인터뷰까지 마무리하고 비자 발급 최종 될 때까지 한국의 직장 그만두시거나 하지는 마세요. 비자 발급 된 다음에 약 6개월간 시간 있으니까요. 간호사라고 영주권이 몇개월에 나온다는 건 너무 optimistic한 전망 같습니다.

      아직까지 케이스가 많이 나온 건 아닌데 특히 아시아권 미국대사관에서 간호사 EB3비자 (참고로 이번에 문호도 막혀서 대기시간이 꽤 되실 겁니다)를 그냥 무턱대고 대사관이 추가 검토하겠다고 하고 시간 끈 다음 (AP; administrative processing) 영주권 스폰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이민국에 재검토 해 달라고 통보 (TP: transfer in progress)하고 1년 넘게 딜레이 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기존에 TP 나오면 보통 2-3년 장기 펜딩 되다가 리젝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상 리젝일 가능성도 높아요.

    • 76.***.193.135

      미국도 다 나이 봅니다. 한국만큼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50 다되서 새 직장 찾는다…??

    • ㅁㄴㅇㅁㄴㅇㅁㄴㅇ 70.***.16.114

      집 수리 하는 직업하세요. 배관까지 공부하셔서 하면 더 좋구요. 인테리어 공부까지 하셔서 하시면 더더 좋구요.
      성실하게 하면 돈 많이 벌고 안정적이요. 한국사람들이 작업 꼼꼼하게 하고 성실하게 하고해서 인기 좋아요.
      한인이 어느정도 있는 지역으로 가시면 한인상대로만해도 괜찮아요.

    • 1234 71.***.214.151

      미국와서 살아봐라 미국도 정말 지옥처럼 느껴질것이다.. 여긴 모든게 돈이다.. 다비싸고. 돈없어면 바로 노숙자 되기 딱좋은 나라가 미국이란다 각오해라..

      • 1234 107.***.224.232

        왜케 삶에 부정적이에요 ㅋㅋ 그러게 젊을때 공부좀 열심히 하고, 열심히 살지그랬어요.
        그럼 지금 편안한 노후 생활 보내고 계실텐데

    • 멍뭉이 친구 174.***.145.240

      미국은 아직 기회의 땅입니다.

    • 123 72.***.117.63

      어디서 스폰서를 해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간호사 영주권 잘 나온다는것도 옛날 말이예요 취업 알선해주는 브로커 업체에서 아이엘츠만 있으면 몇개월 안에 나온다고 한거같은데 그거보다 오래걸려요
      한국에서 영주권 진행해서 오시는분들보면 빨라도 1년 이상, 대략 2년정도 걸려서 영주권 받아요

    • 당연 47.***.36.151

      결국 간호사를 준비하시는 분은 자리 잡으실 수 있어요. 초기 몇년은 일과 영어로 아주 고생합니다 그건 각오. 남편분 일자리가 막막하긴 한데 건축쪽은 지금 대학 준비하기에는 늦었어요. 어쩔수 없이 노동쪽으로 일하셔야 합니다. 배관공 같은 특수 전문직이면 그래도 좋은데 그것도 여기서 배우기엔 어려움이 많고 한국에서 뭐든 미리 배워 오세요. 스시쪽으로 경험 쌓고 오시는 것도 좋음.

    • 영어 216.***.148.135

      영어 안되면 간호사로도 건축사로도 일하기 힘듭니다. 제 주위에 미국 간호사자격까지 따놓고도 영어가 안되서 호스피스 밖에 자리가 안나 결국 취업을 포기한 분들이 여럿 계십니다. 건축사도 영어가 안되서 그저 한인만 상대하면서 근근히 생활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거꾸로 생각해보세요. 한국에 온 동남아인이 한국어를 못해서 한국사람을 상대하지 못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말이에요. 이미 어느 정도 영어회화가 되지 않으시면 40넘어서 영어 배우기는 쉽지 않을겁니다. 저도 40넘어서는 오히려 그동안 써왔던 영어가 오히려 조금씩 후퇴하는 느낌이 들정도에요.

    • 굳럭 165.***.34.89

      출판사 일을 하셨으니 여기서 흔히들 많이 일하는 이공계쪽은 아니라는 판단하에, 컴싸 나와서 faang기업에 20만받고 솦엔진 취직한다는 이런 케이스는 제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무슨 일을 하기를 원해서 대학을 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학을 나오면 회사 들어가거나 아니면 회계사같은 개인 비지니스에 용이한 쪽으로 선택이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대학을 다시 다닌다고 따지면 영어 배우는 시간 포함 5년에 가까운 시간을 투자해야될텐데 그러면 이미 40 후반이죠. 40후반에 회사로 새로운 분야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면 오셔서 공부를 회계사나 부인같이 간호사 쪽이나 이런 자격증을 딸수있는 전문직으로 빠지는것이 더 수월해보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기술직으로의 전환입니다. 배관공이나 뭐 수리하는 일이나. 기술 좀 배우다가 본인 비지니스 열어도 되고요. 뭐 회사에 소속된 기술직도 또 다른 옵션입니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같은곳에 입사해서 가전제품 수리하는 일 배우시는것도 아마 평생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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