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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도 안되었는데 누가 문을 계속 두드려서 열어보니 이민국에서 나왔다면서 집을 봐야겠다는거예요..
남자, 여자 둘이 서류를 들고 왔더군요…인터뷰도 다 잘마치고 임시영주권 받은지도 4달이 넘어가는데..도대체 왜왔는지 모르겠네요…
여기저기 사진도 찍고 여러가지 질문도 하고 제 남편이 어디있는지 묻더군요..아침일찍 일하러 갔다고 하니까 알았다면서 가더군요..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전화를 안받는거예요..그래서 전 그냥 일하는 구나 생각하고 신경도 안썼는데…
1시간후에 남편이 전화해서 이민국 직원이 시어머니 집에 왔다는 거예요..하필 남편이 일하러 가기전에 어머님집에 들려서 밥을 먹고 있었다네요…
이민국 직원이 울 남편한테 네 와이프가 너 일하러 갔다는데 넌 왜 여기있냐? 사실은 여기서 사는거 아니냐? 혹시 네 와이프한테 돈 받았냐 이렇게 물어봤다나봐요….
결혼전에 남편이 어머니 집에서 살았거든요..아무래도 그거보고 간거 같아요..
남편한테 네 와이프랑 네 백그라운드 채크하는거라고 했다는데..넘 불안해요…그리고 저랑 남편이 따로따로 있어서 discrepancies가 있다고 하면서 리뷰를 한다음에 알려준다는데..도대체 어떻게 되어가는건가요….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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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의심받을만 하죠…하필이면..안하던 짓을 한날 이렇게 되었어요..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남편은 무사태평이예요…전 속이 타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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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세히 적지 않았지만 제 남편은 원래 아침에 밥을 잘 안먹어요 속이 부대낀다고요 아침 차려줘도 거의 안먹고 그냥 나가요.. 그날은 특별히 어머니가 오라고해서 일하러가는 길에 간거구요.제 남편도 중간에 어머니 전화를 받아서 간거라서 저는 몰랐구요.제 남편은 출근 시간이 자유로운 편이예요..진짜 부부라도 이런 오해받을 일이 생기면 불안한건 당연한 거아닌가요? 제가 경험이 없고 미국 산지가 오래되지는 않아서 여러분들 조언 듣고 싶어서 글 올린건데…남편이 어머니집에서 살다가 제가 있는 아파트로 들어왔구요..원래 태평한 성격이라 주소도 다 바꾸지는 않았어요..결혼한지도 얼마 안되었구요…완전히 질책(?)받는거 같네요..하여튼 여러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