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가 있나요?

  • #293840
    김진 69.***.60.40 2599

    저는 미국에 유학 온지 3년된 학생입니다.

    아직 미국생활에 배워야할것이 많은데 오늘 아침 일어난 일에 대해 인생 선배님들의 고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한 한인 부부가 메니저로 있는 아파트에서 살고있습니다.

    몇일전 제 차가 고장이나서 다른 차 한대를 랜트해서 본래 주차하는 자리에 세워두고 고장난 제 차는 옆 빈 공간에 잠시 세워두었었습니다. 본래 주차자리는 아닌데 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할때 임시로 주차를 하던 자리라 메니저에게 특별히 알리지 않고 오늘 차를 고칠 생각을 하고 주차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내려와보니 옆자리에 세워둔 제 차가 없어졌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메니저에게 전화를 해서 주차해둔 차가 없어졌다고하니 대뜸 저에게 차가 몇대냐고 묻더군요. 순간 본래 저희 사정을 좀 아는 사람들이라 저희집 차가 한대인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아닌데 하는 마음이 들면서 뭔가 제 말을 앞질러 말하려한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 제가 그랬죠. 원래 한대 아니냐고. 그리고 몇일전 차가 고장이나서 참시 옆에 세워두었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오늘새벽 어떤 다른 차가 잘못세워졌다고 전화가와서 자기 남편이 나가 그차를 견인하게하고 하도 새벽에 열을받아서 본래 자리가 아닌곳에 세워진 다른 차들도 다 견인해가도록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대뜸 저보고 가서 그 차를 찾아와야한다고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러면 적어도 견인하기전에 저에게 먼저 연락을 했아야하는것 아니냐고 물으니 연락을하거나 notice를 주지 않는것이라고 딱 잡아 말하더군요.

    전화를 끊고 생각해봤습니다.
    물론 늘 차들이 주차를 하는 자리라 메니저에게 알리지 않고 주차를 한 저에게 일차 책임있던것이겠죠. 하지만 세든 사람의 차를 아무 연락이나 notice없이 무턱대고 견인하게 한것은 메니저의 성급한 행동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좀 너무한거 아니냐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글을쓰게되었습니다. 이런경우 차주에게 아무 연락이나 notice없이 차를 견인하는것이 당연한 상식이고 그 당연한 상식에 제가 둔하게 반응하는것인지… 아니면 메니저가 새벽에 열을받아 신중하게 일을 처리하지 못했던 것인지요…

    • k 24.***.159.148

      이런경우 차주에게 아무 연락이나 notice없이 차를 견인하는것이 당연한 상식이고 그 당연한 상식에 제가 둔하게 반응하는것인지 => 예.
      견인당하면 돈아깝고 열받지요. 하지만 아파트 주차장은 private property 이고, 그 관리 책임이 있는 메니저가 규정대로 견인한 것을 가지고 탓할 수 없습니다. 혹시 차를 알아보고 미리 연락을 해줬으면 고마운 일이지, 그렇게 하기를 요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 eksl 69.***.233.139

      윗 댓글이 맞습니다.
      만약 견인전 연락을 해주었다면 그건 이상하리 만큼(?) 친절하고 감사 해야 할일이지 잘못된곳에 주차되어있는 차에 대해 견인전 미리 notice 를 줘야할 의무는 전혀 없습니다.
      차를 세워두면 안되는곳에 차를 세워두었는데 견인되어갔다면…더 이상 생각해볼 필요 없는 명백한 결과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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