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샌프란의 스타트업으로부터 인터뷰를 보고 싶다는 메일을 목요일에 받게 되었고,
준비 기간도 고려해서 일요일에 답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매니저로부터 최종 인터뷰 시간이 픽스되었는데요.

갑자기 인터뷰 보기로 한 사람으로부터 방금 메일이 오더니,
더 인터뷰가 먼저 진행되었고 자기들이 최종 오퍼를 보낸 사람으로부터
수락여부 결정을 오늘 받게 되어, 인터뷰를 취소하자는 메일이더라고요.

그 자리가 공지가 난지 1달 정도 된거라 이해는 되는데
이건 혹시 제 이력서를 보고 마땅치 않아 하는 말은 아니고,
정말 채용이 되서 그런거겠죠?
황당은 하지만 뭐 어쩔 수는 없긴 하네요..

앞으로는 공지 뜨자마자 지원하는게 포인트겠네요! ㅎ

그냥.. 운이 나빳거니. 신경끄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생각보다 예의 없는 것들이 많아서..
그런회사에 안가게된걸 다행으로 생각하시고..
계속 더 좋은기회를 찾아보세요..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아아 이런 경우가 예의가 없는 경우군요.. ㅎㅎ
사실 지원이 처음이다보니 원래 다 그런가 싶었어요.^^;
위로 감사합니다!

그냥 받아들이시고 계속 지원하세요. 잡 구하다보면 벼래별 일 아 있는데 괜한 자격지심이나 자책하다가 있는 기회마저 놓치니 오퍼 받을 때까지 계속 지원하고 떨어진 건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잊고 앞에있는 하나하나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게요! 이번주에 다른 인터뷰도 잡혀있었는데
은근 타격이 와서 집중이 안되네요 ^^;;

작은회사의 경우 (이경우는 startup이니깐 더 작은회사죠)는 비일비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공지하고 빨리넣는게 좋습니다. 후보는 여러명 잡고 한명씩하는도중 맘에들면 오퍼주고 오버받으면 종료합니다.
아주 간혹 그사람이 다시 취소하면 또다시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중간정도되는 회사는 예정된 여러명의 인터뷰가 다 끝날때까지 오퍼를 주지 않구요
큰회사는 느려터져서 답답하지요

오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네요..

스타트업일수록 공지 올라오자마자 지원을 하지 않으면
지금처럼 황당한 상황에 놓일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인터뷰가 다 종료될때까지 오퍼를 주지 않는 것이 예의였군요..
예의없는 것들이었네여!

저 회사는 글쓴분한테 첫번째 candidate이 오퍼 accept한 걸 말 안하고 그냥 인터뷰 보고 글쓴분 시간 낭비하고 오퍼 안줬을 수도 있어요. 오히려 일찍 솔직하게 말해준게 좋은겁니다.
제 동기들도 그렇고 저희도 job search할때 여러군데 지원하는데 여러군데 2차 인터뷰 잡아두고 그쪽에서 비행기 티켓까지 보내줬는데 더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서 다른곳 2차 인터뷰 안 갈 수도 있고 어차피 안갈곳인데 가서 서로 시간 낭비할 수도 있잖아요. 2차 인터뷰 예약이 되어있으면 어차피 그 회사 안들어가도 예약된 온사이트 인터뷰는 가는게 예의다 안 가는게 예의다 다들 입장따라 다른데, 전 안가는게 서로한테 더 예의에 맞는 것 같고 회사 입장에서 볼때도 이게 맞는 것 같아요. 아낀 시간동안 힘내서 다른 곳 지원하면 됩니다.

아 그렇군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아쉽긴 하지만 준비는 더이상 안해도 되니까요
이제 더 알아야할게 많겠지만 오늘 중요한걸 또 하나 알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