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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를 내 마음대로 움직이기 가장 쉬운 방법은 손자병법에도 있듯이 이간계를 쓰는 것이다.
이간계로 조직이 분열되고 사상이 분열되면 일제시대와 같이 나라를 잃게 게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하지만 지금 우리는 유신론이니 무신론이니 하다가 나아가 유신론자도 정통이니 이단이니 하면서 편가르기가 일상화 되어 있다. 과연 이단을 몰아내거나 전부 내편으로 만들면 정통만 남을까? 그럴 수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인간의 세포는 모두 같은 DNA를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해석되느냐에 따라 두뇌도 되고 각기 필요한 장기가 될 것이다.
같은 방법으로 성경도 읽는 사람에 따라 이해가 다르고 적용이 다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해석된 것이 주위와 조화를 이루냐가 살 것이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어짜피 따르는 이가 없어 명맥을 잊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다. 굳이 너는 이단이라고 못박지 않아도 될 일이다.
사실, 우리가 이단 논쟁을 하면서 분열되면 누가 좋은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종교가 분열되고 좌우가 분열되고 나면 공생능력이 떨어져 다른 나라에 빌붙어야만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면 자기가 굳건히 믿어 왔던 사상이나 믿음은 다른 나라의 정신에 파묻히게 돼 결국은 자기 믿음 마저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나는 유신론자야 하고 강조하여 영어로 I’m A theist라고 했는데, 너무 강조하다 A를 붙여버리면 되어 무신론자가 되는 현상이 어디 우연으로만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유신론자/무신론자 할 것 없이 서로가 서로에게 이롭게 되는 symtheist를 생각해 볼 때입니다.
이단은 가짜라고 phony 했더니 듣기 좋은 소리가 되어 euphony가 되고 나아가 symphony가 되어 교향악을 울리고.
이단이 나빠서 harm이라 소리쳐도 우리가 화합하면 harmony를 만둘 수 있듯이 우리 서로 어려운 경제 난국에 누군가에서 조종되고 있다고 믿어지는 이 사회를 우리가 지키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