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전공하시고 일한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479463
    조언 부탁드립니다. 68.***.227.5 2422

    수학을 잘하는 아들이 이곳 과학고등학교에 합격하였습니다
    아들은 이곳에서 공부하기를 원하지만,
    그렇게 되면 기러기가족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온지는 거의 2년 됩니다)

    한국에서 과학고 목표로 공부했지만 2년간의 갭이 크겠지요
    하지만 고등학교 생활은 우리나라 친구들과 어울려
    생활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가기 싫다고 우는 아들 달래다 저도 한참을 울었습니다.
    어느것이 최선의 방법인지 아직까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주권자가 아닌 이상은 대학입학시 혜택도 없겠지요

    여러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dma 12.***.234.78

      음 엄마된 마음으로 아들이 공부도 잘하는데다 여기서 있고 싶다고 울기 까지 하니 마음이 아프신건 이해합니다.
      인생은 최선은 없다고 하지요 모두가 지나봐야 아니까요.
      우야튼 제가 아이를 키워본 짧은 소견으로 보면
      아드님이 수학 과학을 잘 한다시니…
      한국에 가서 적응하는 건 그리 큰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잘 한다는건 어떻게 공부하는지 안다는 뜻이니까요.
      멀게 내다보면 과학고를 가느냐 아니냐 하는건 다 큰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가 과학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오래 지속 되느냐가 중요하지요. 지금 얼마를 배우고 과학고에서 아이들과 경쟁을 하고 하는것 등등이 석사 박사 그리고 그 다음까지 생각하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아이가 계속 열심히 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problem solving하는 법을 배우고 그럼 지금 어떤 결정을 하든지 결국 미래는 같은 곳에 가있지 않을까요?
      한국에서 미국으로 대학을 올수도 있고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으로 대학원을 올 수도 있고. 아이가 너만을 위해서 가족이 기러기를 해야한다는 그런 희생을 치를 필요가있는지 설명해주시고 너가 원하면 언제든지 나중에 다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시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요?
      가족에게도 아드님에게도 좋은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 76.***.153.253

      이과 전공하고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엔지니어)
      한국에서 교육 받고 직장 생활하다 다시 미국에서 석사하고 현재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엔지니어로 일하기엔 미국이 훨씬 나았습니다. 바로 옆 “JOBS” 가 보시면 이 주제로 (한국이 낫냐 미국이 낫냐) 매우 많은 토론이 지금까지 있어 왔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찾아 보시구요.

      그런데 님이 궁금하신 게 정확히 뭔지 모르겠네요. 아드님은 미국에서 공부한다면 그 후 미국에서 죽 살고 싶어하는 건지요? 제가 미국에 온 건 20대 중반 이후라서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그리고 아드님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가 순수 과학이라면 이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구요.

      잘 아시겠지만 절대적으로 어느 곳이 좋고 나쁜 건 없습니다.

    • 1 67.***.13.77

      한국이든 미국이든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 양친 아래에서 크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입니다. 왜 억지로 호로자식으로 키우실려고 하시는지요.

    • 67.***.193.1

      바로 위에 댓글 다신분, 말씀도 참 사가지 없이 잘 하십니다.

    • hilgard 72.***.142.161

      고등학교를 한국에서 보내서 좋은 점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틀에 맞춰진 사고, 신속 정확하게 유형에 맞추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는 반복학습, 눈치 없으면 뒷쳐질 수 밖에 없는 세상을 배워라?

      한국 또는 미국에서 교육의 기회가 비슷하다면야, 무조건 미국에서 키우시기를 권하고 싶습니다만 (한국의 교육이 망가졌음을 개탄하는 입장에서는,)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신다면야, 선택이 있겠습니까?

      어차피 애들도 좀 지나면 자기 같지는 않을 겁니다. 님 하시고 싶으신대로 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 졸업생 128.***.167.53

      서울의 한 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에서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졸업한지 거진 8년여가 흘러 현재 과학고등학교의 시스템이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말씀드리면, 일단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의 과학고는 기숙사 생활을 기본으로 하고 취침시간 전까지 진행되는 자율학습을 통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모여 공부하는 환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달라진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수학, 과학에 할당되어 있는 시간이 무척이나 많기에 심화학습에 대한 부분도 충분히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여러 과학전시회 참가나 활동등을 통해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아드님께서 어떤 꿈을 가지고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이공계로의 공부를 계속 원하신다면, 과학고에서 비슷한 꿈과 실력을 가진 학생들과 같이 생활하면서 얻는 경험도 상당히 클 것 같습니다. 방학같은때 부모님께서 한국을 방문하시거나 아드님께서 미국에서 지내신다면 학교 다닐동안 떨어져 있어야 하는 걱정은 많이 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의 대학 진학을 원하신다면 그것에 따른 준비를 하는데도 큰 불이익은 없을 듯 싶습니다.

    • h1 128.***.221.9

      한국이든 미국이든 사춘기 아이들은 부모 양친 아래에서 크는 것이 가장 좋은 교육입니다.222222

Canc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