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patent bar 시험이 어떤지 기출문제들이 특허청 홈페이지에 가면 있으니 대충 읽어보시고, 빡세게 바로 공부하실 거 아니면 우선 특허법 혹은 patent bar prep와 관련된 조그만 책을 사서 대충 느낌이 어떤지 근무시간 중에 틈틈히 읽어보세요. 그리고 구글에서 관련 화공분야 US patent, PGPUBs 같은 것들을 읽어보면서 내가 spec (명세서) 를 잘 이해하고 client 들을 위해 그것들을 써 줄 수 있는지 대충 보시고요. 만약 박사를 하셨으면 쓰는 건 문제가 아닐 겁니다. 다만 client (주로 다른 박사들)과 말로 이야기해서 그 연구결과를 내가 잘 써낼 수 있는지, 그 과정을 내가 좋아하는지도 알아보시고요.
시민권있으시면 바로 특허청에 심사관으로 지원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돈은 agent와 비슷하게 벌지만 더 안정적이죠.
화공 쪽은 전기 쪽에 비해서 로펌에 들어가는게 좀더 까다로울 수는 있지만 불가능은 아닙니다.
친구가 박사마치고 마이크론 매니저로 일하다가 돈 많이 준데서 그 일을 1년했는 데 아주 밤낮없이 일시키고 일할때만 시간당 페이주고 일 없으면 한푼도 안준다더군요. 아주 죽을 맛이라고 절대 하지 말라고 신산당부하더군요. ㅎㅎㅎ 그친구가 일한데만 그런진 잘 몰겠슴다. 근데 그 쪽은 결국 로스쿨가서 변호사 되서 파트너되사 일하지 않으면 별로라고 하더군요. 밤낮없이 일해서 힘든 데 돈은 필요할 때 일한 시간당으로만 딱딱 준다. 근데 다른 분야를 해도 변호사들 일은 다들 밤낮이 없더군요. 매일 밤 일하느라 죽어납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없겠지만, 나이가 드셨을수록 영어가 자유롭지 않으실수록 지금하시는 일 계속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신있으시면 한번 기출문제 보시고 감을 잡아보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클라이언트한테 빌링 한만큼 돈을 받는다 생각하시는게 편해요. 근데 하시다보면 로스쿨 갈걸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어요 (지금 안가겠다고 결정하셨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