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 #473406
    jecy 24.***.235.243 4199

    이건 정말 너무 하지 않습니까? 사람 놀리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두 번씩이나 후퇴라니.., 정말 말이 안 나오고 화가 납니다. 전 pd가 2005년 10월이고요. 희망을 주었다가 빼앗었다가, 정말 이제 미국 온지도 5년이 되어가는데 그동안 돈도 잃고 이젠 정말 지쳐서 한국에 가고 싶은데.., 오늘은 제 생일인데.., 너무합니다. 남편이 스펀서 밑에서 일하느라 더 힘들겠지만..,
    저도 오늘은 정말 힘이 드네요. 우리엄마는 저희 내년엔 한국한번 오는 줄 알고 75세신 시아버님 내년에 한번 찾아 뵙겠다고 약속 드렸는데..,
    정말 이민이 이렇게 힘든 일일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자기들 일 아니라고 안일하게 일하는 미국 공무원들 정말 싫습니다.

    • 160.***.43.65

      힘내세요.. 전 2002년 5월군번 이었는데 부대배치 새로 받으면서 2006년 6월로 밀려서 영주권을 시작한 지도 6년을 넘어가고 있내요. 저도 엄청 스트레스받고 힘들어 했는데 5년정도 지나면서부터 그냥 무덤덤해 지내요.. 어떻게 생각하실 지는 모르지만 스트레스 받으시면 본인만 힘들어집니다. 쉽지는 않지만 맘 편하게 가지세요. 할배 할매군번들 아직도 수두룩하신데 그냥 주름한번 잡아봤습니다..

    • 140 216.***.128.239

      저도 힘내시라는 말씀 드리려구요. 미국 온지 9년 됐구요, 영주권 시작한지는 5년 됐습니다. 아직도 140 승인을 기다리고 있구요. 한번 나갔다 와도 됐겠지만 안전하게 영주권 나오면 하자 하고 미뤘던게 9년이 돼버렸어요. PD가 2005년 10월이시면 몇달안에 다시 포함되겠지 하고 좋은 쪽으로 생각 한번 돌려보세요. 모두 처한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속편한 사람 한분도 없을 거예요.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 99.***.34.213

      저는 미국온지 만10년, 영주권 시작한지가 4년, 저또한 아직 140도 못 받았습니다. 8년전 한국에는 딱 한번갔다 왔습니다. 이젠 아무 느낌 없습니다. 기운 내세요.

    • 동지 207.***.253.36

      … 님,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2002년 7월 군번이었다가 부대배치 새로 받아 미끄러진 2006년 2월 PD 입니다. 저는 왜 아직도 매달 문호 확인하면서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떻게하면 정말 ‘잊고’ 살 수 있는건지…

    • 우짜노 12.***.162.194

      싫으시니까 시집가셨겠지요.. 저도 상황이 윗 분들과 비슷합니다. 강산이..
      어쩌겠습니까? 하루하루 웃을만한 일들을 찾아가며 삽니다. 기운내시고, 스트레스 해결법을 모색하심이…

    • jecy 24.***.235.243

      여러분들의 댓글이 정말 위로가 됐습니다. 정말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드는군요. 한국사람 정말 없는 이곳에서 컴퓨터를 의지하고 아이들의 웃는 얼굴과 착한 남편을 바라보며 전 또 오늘을 삽니다. 어딜 가나 영주권이 어떻게 되든 우리 가족들과 함께 있기에 행복한 오늘을 삽니다. 내일은 이 외진 미국땅에서 짧은 영어로 미국인들과 살아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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