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구글링 하고 유투브도 보면서 배운게 고무 파트에 데미지 없이 사용하려면
브레이크 부분 부품에는 AGS Sil-glyde brake lubricant 써야 좋다고 해서 한달전에 캘리퍼 가이드 핀에
이거 발라줬는데, 오늘 다시 점검할겸 봤더니

다 말라비틀어져서 (미끄럽거나 끈적함도 없고) 오히려 핀의 작용을 방해 하는거 같더군요.
그런데 분명 유명 미캐닉이랑 인터넷 정보도 이걸 추천했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아 그리고 유툽보니 어떤 사람(정비공)은 Dielectric grease 만 사용하라고 하는데,
AI 한테 물어보니 dielectric grease는 절대 사용하지말고 오히려 AGS Sil-glyde brake lubricant 를 사용하라고… 실리콘 베이스라고

일단, 보통은 Silicon base 이구요. Dielectric도 Silicon base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Dielectric grease 를 절대 사용하지 말라는 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동시에 왜 Dielectric grease를 ? 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혹시 사용한 제품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이번에 사용한건 본문에도 나왔듯이 AGS Sil-glyde brake lubricant 란 제품인데 한달도 안되서 벌써 다 말라버렸어요. 저것도 실리콘 베이스인데…. 더 찾아보니 써도 된다는거에는 몇가지가 더 있는데, 그중 하나가 Dielectric grease 이네요.

제가 볼떈 이 영상이 젤 정확한거 같아요. 주의할건 지금까지 경험상 유툽에서도 같은 제품을 가지고 되네 안되네 좋네 안좋네 다 말들이 달라요.

Dielectric 은 전장계통에 많이 써서 굳이 필요없을 것 같고, 말씀하신 제품은 제가 안써봐서 모르겠는데
보통 실리콘 계열 Brake lube는 아마 다 괜찮을 것 같습니다.
혹시 비슷한 제품중에 Grease라고 쓰여진 것들은 쓰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금방 마름.

이게 최고

https://a.co/d/61Yqtpi

브레이크 순간온도는 섭씨로 최고 사오백도에 이르기 때문에 그 어떤 구리스를 쓰더라도 급격한 열화를 막을 수 없습니다.
그래도 가이드핀에 구리스를 새로 발라줘야 하는 이유는 브레이크 패드 등을 정비하면 캘리퍼의 위치가 틀어지게 되는데
정비 이후 새 구리스가 열화되어 굳기 전에 최적의 위치를 다시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