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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 부터 차지가 된 의료비가 부당하다고 생각될때 신고를 하거나 중재를 요청할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몇달전에 저희집 아이가 두번의 수술을 받았답니다. 그때 수술실에 들어왔던 2명의 마취과 의사한테 빌이 계속 청구가 됩니다. 저는 보험이 이미 out of pocket maximum이 되어서 보험회사에서 100%를 내게 되어 있는데 보험회사에서 지급이된 100% Contracted Amount를 제한 나머지 금액을 저보고 내라고 계속 청구를 합니다.
저는 United Healthcare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껏 그 보험을 받지 않는 의사는 4년여 병원을 아이들땜에 집사람때문에 밥먹듯이 들락거리면서도 한번도 본적이 없거든요. 근데 이 마취 의사들은 아예 아무런 보험회사하고도 계약이 안되 있다는군요. 똑같은 의사들이 2년여전 수술때도 들어왔었는데 그때는 보험이 됬었는데 이제와서 안받는다고 자기네가 차지한 100%를 내야한답니다.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보험회사 입장을 물어봤읍니다. 보험회사는 병원이랑 계약이 되어 있고 의료비는 병원으로 100% Contracted Amount지급이 되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보험회사는 병원에다 100% 계약된 금액을 지불을 하고 병원은 의사들이 자기네와 계약이 되있으니 그 금액을 그대로 전달을 하고 의사들은 자기네가 빌한 금액보다 적으니 그걸 저한테 청구를 하는 요상한 구조입니다. 도데체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구조라 딱히 누가 잘못했다고 누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항의 할데가 없게 만드는 구조네요. 보험회사는 100% 지불했고, 병원은 자기네는 상관 없다 할테고, 의사들은 보험회사하고 계약 안되어 있으니 저보고 나머지 내라고 재촉을 하고..
병원에다 자세히 알아보니 이 마취 의사들은 병원이랑 계약이 되어있는 독립 의사들이라는군요. 그래서 자기네가 이래라 저래라 못한답니다. 게다가 병원에서 저희 아이 수술을 집도한 의사(심장수술분야의 남부지역에서의 권위자로 미국 남부 지역에서는 저희 아이같은 유형의 심장수술에는 이 의사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의사랍니다.)의 수술에는 이 마취의사들만 들어간다는군요. 그래서 그럼 수술전에 자기네는 보험을 받지 않는다고 알렸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했더니 의사가 보험을 취급하는지 안하는지의 여부는 환자가 미리 알아봐야하는 책임이 있다는군요. 쩝.
근데 저희는 수술 직전까지는 마츼의사가 누군지도 몰랐답니다. 게다가 알았다 하더라도 2년전에 보험을 받았던 의사였길래 의심을 전혀 안했겠지요.
그리고 나중에 병원이나 의사 빌을 받아보면 누구였는지 뭐하는 의사였는지 기억도 안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걸 어떻게 미리 다 알아서 보험을 취급하는지 안하는지 알수가 잇다는 말인지…하여간 마취의사측에서는 계속 차액인 1500불을 내라고 빌이 날라오고, 보험회사는 100% 지급했다고 그러고, 병원측에서는 자기네는 그 의사들과 계약을 한것이기 때문에 자기네는 뭐라 할수가 없다고 그러고…
이 마취의사들 아주 횡포 아닌가요? 마취의사까지는 거의 확인을 제대로 안하는, 못하는… 수술의사였다면 아마 미리 보험여부 다 확인했을겁니다… 맹점을 이용해서 폭리를 취하고 환자들을 상대로 거의 사기를 치는 수준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술 마취 비용으로 5000불 가까이 청구해 놓고 보험회사에서 3500불가량이 100% 계약금액으로 지불이 되었는데 저보고 나머지 1500불을 내라는게 너무나 부당한거 같아서요. 병원 소셜워커나 커스토머 서비스, 게스트릴레이션등에 문의를 했는데 뾰족한 답을 해주는 곳이 없네요. 기껏해야 보험회사에 다시 어필을 해보거나 주정부 보험국에 신고를 하라는거 이외에는…
근데 보험을 취급을 안하는 의사한테 보험국에서 뭐 할수 있는게 있을거 같지도 않고, 의사의 도덕성에 관계된 문제인거 같은데 무슨 의사 라이센스 관장하고 그러는 기관에다가 신고를 할수는 없는지 궁금합니다.1500불이라는 돈이 제 아이한테 지금껏 나온 70-80만불의 병원비를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돈이지만 의사의 횡포가 너무 괘씸하고 또 저희같은 피해자가 계속 속출이 될거라는점에서 너무 화가납니다. 그래서 돈문제를 떠나서 함 의의를 제기해 볼까 하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참 여기는 텍사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