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한국vs 미국)

  • #3602979
    우리나라 172.***.94.122 1206

    의료보험 체계측면에서 미국의 의료품질이 좋은반면 비용이 많이들고,

    한국은 저렴한 반면 의료수준은 중급정도라고 평가됩니다.

    만약 60세 이후 안정된 건강관리차원에서 한국 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미국에서의 의료품질에 따라 남을지 고민입니다.

    좋은 의견 있으신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172.***.35.165

      부분적으로 동의하지만 케바케입니다

      큰수술을 한다면 저는 한국 메이저병원이 백배낫다고 봅니다

    • dma… 134.***.116.6

      예산을 먼저 정하셔야죠.

      한국말이 영어보다 더 편하신 분이면 무조건 한국이 좋구요.

      둘다 상관없는 분이고 돈이 충분히 많다면 미국이 좋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한국의 의료수준이 중급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기 힘들구요.

    • 123 47.***.15.234

      전체적인 이용 편의성과 가격은 한국이 압승.

    • ssg 98.***.7.60

      억만장자 아니면 한국이 압승 …

    • 1111 50.***.107.249

      적당한 규모의 병원까지는 한국이 접근성도 좋고 의료품질도 비슷하거나 더 좋은거 같은데,
      큰 규모의 대학병원의 경우 미국도 더 나은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간호사 숫자나 병원시설 등)
      미국 내에서 순위권에 뽑히는 대학병원 있는 도시에서 살았었는데, 보통은 그 큰 병원의 작은 브랜치 위주로 가다가, 큰 일 생기면 본원으로 갔었는데, 서비스 매우 만족했었습니다.
      물론 좋은 보험도 있어야하고, 저런 병원이 있는 동네에 살아야 한다는 제약이 있지요.

    • ㅎㅎ 76.***.64.230

      어차피 미국 탑 병원은 물리적인 거리때문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반면, 한국의 경우 수도권 거주자라면 아산 삼성병원은 쉽게 갈수 있기때문에 실제 접근 가능한 의료의 질에서도 한국이 떨어지지 않음

    • 172.***.19.114

      물론 개인적인 기호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초이스가 다를 수 있지만, 그냥 객관적으로 전체적으로 비교하자면 한국은 의료보험이 제일 좋은 나라중에 하나이고 미국은 가장 나쁜 나라중에서도 최악인데, 비교가 됩니까? 미국에서 가장 좋은 써비스를 받는 다고 해도 그 돈으로 한국에 가면 몇배는 더 받습니다. 미국에 좋은 보험과 비교하면 한국에 건강보험이 커버않해주는 것이 많다고들 하지만, 보험료 자체가 비교가 불가 아닙니까. 보험료 자체가 10배도 더 차이가 나는데( 게다가 코패이도 다르고) 같은 써비스로 기대한다는게 말이 안되죠. 그리고 60세 이후라…..의료보험 뽕뽑을 시기인데 의료가 결정적 요소라고 하면 고민거리도 아닙니다.

      또 한가지 미국의사들에 수준을 과대평가하는 분들이 많은데….ㅋㅋㅋ 솔까 의료기계하고 렙에 졸라 의존해서 다른사람이 analyze 해주면 그결과로만 먹고사는 의사가 대부분. 오히려 임상경험은 별로 없어서 사람잡는 의사는 더 많습니다. 나는 큰 대학병원에서 박사한 사람이고 그곳에서 아는 의사, 레지던트, 간호사도 좀 있었는데, 그 큰대학병원에서도 정말 어의없는 사고가 매일 일어납니다. 한국의사보다 낫다고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저 시골의사는 말할 필요도 없고). 그냥 친절하긴 하죠. 병원에 문턱이 높으니 환자들에 수가 적어서.

    • ㅇㅇㅇ 4.***.12.214

      한국에서 21년 직장 생활하고 미국 6년 직장 생활 하면서 느낀점은 미국의 의료서비스는 돈 대비 정말로 형편없다는 것입니다… 그 잘 한다는 스텐포드 병원도 수술시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하는 것을 보고, 도대체 미국에 제대로 된 병원이 어디에 존재하는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요즘은 수술도 한국의 아산 병원에서 훨씬 선진적이라,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서도 수술 장면을 지켜 볼라고 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암튼, 돈의 비용을 떠나서, 미국의 의료 서비스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자식 문제만 없다면 저는 은퇴후 무조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었습니다 .. 공해 문제라면 모를까, 의료 관점에서는 한국이 무조건 압승입니다.

    • 미시간 공돌이 50.***.167.44

      미국 의료 품질이 좋다는 분은 아마 억만장자 이신가 보네요.
      아님 돈 걱정 없으신분이거나.
      본인이나 가족이 아파보고 병원 진료 받아보신 후 한국이랑 미국을 비교하세요.
      미국 대학병원에 입원이 가능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동네 큰 병원도 입원이 어렵던데.
      ER은 거의 피투성이 되거나 사망 직전이 아니면 의사가 쳐다 보지도 않음.
      60세 이후에 미국 의료 혜택이요? 보험회사에서 지정된 약이나 치료 아니면 커버 안됩니다.

    • 174.***.17.155

      의대 대학병원 박사 흠이 동료 까는거 보셈 ㅎㅎ
      철자법이나 제대로 배우던지..ㅋㅋ

    • ㅋㅋㅋ 119.***.92.124

      1한국 보험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근데 그 말은, 당신이 가성비 좋지 않은 병에 걸리면 버림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은 완치불가능한 4기 암 치료에 대한 옵션이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치불가능하잖아요? 삼천만원 들여서 6개월 생명연장하는거 가성비 떨어지잖아요? 그래서 보험에서 아무것도 안 내줍니다. 뭐 5%만 내내 어쩌네 하는데 건강보험에서 급여로 내주는 치료만으로 잘 해보십시오… 다들 자랑하는 아산병원이요. 선생님 만나서 이야기하려면 영상 검사부터 받아야 하는데, 입원 안하면 검사를 안 시켜줍니다. 근데 1인실 아니면 당장 입원이 안되고, 시간 나는거 기다리려면 한두달 기다려야 합니다. 제대로 된 병원이라면, 암환자에게 한두달은 목숨 왔다갔다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알려주겠죠. 근데 알아서 하라 합니다. 그 말은, 제대로 된 치료 받으려면 어차피 비급여로 1인실 내서 검사받아야 한다는 소립니다. 돈없는 노인네들은 명의선생님 본다고 한두달 기다리고 있구요. 생지옥이 따로 없어요…

      치료가능한 1, 2, 3기 케이스에서도 영상검사 등 비보험이 지뢰처럼 깔려 있는데, 문케어 이후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 지금은 NCCN에 실려 있는 표준치료조차도 비급여인 경우가 꽤 됩니다.

      미국은 오프라벨 처방이더라도 의사가 supportive 하면 보험사랑 싸워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그 말은 내가 잘 준비하면 어떻게 잘 뚫어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보험 커버리지가 미국이 더 좋습니다. 물론 그 보험 유지비랑 디덕터블이 크긴 합니다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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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결과적으로 비슷한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나, 거기에 다다르는 모든 과정을 생략합니다. 생존에 필수적이지 않다는거죠. 의사한테 자세한 치료계획을 고지받지도 못하며,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모든 옵션을 다 알고 치료하기도 어렵습니다.

      암환자가 대학병원 종양내과 선생님과 4-5분 면담하죠. 길어지면 짜증내고 나가라 합니다. 심지어 한국 의사 중 “의사가 주도하고 환자는 그냥 의사를 믿고 따라오는게 치료성적이 더 좋다”며 이러한 관행을 지지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치료성적이 더 좋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근데 그게 개별 환자가 진정 원하는 치료옵션이었을까요?

      한국 유명한 대학병원 원내감염 통계 보면, 미국 큰병원 원내감염의 50, 심지어 75 퍼센타일에도 못 미칩니다. 한국의 내로라 하는 대학병원이, 미국의 좀 더러운 병원과 비슷하다는 소리입니다.

      한국 조기검진 정말 가성비 좋고 자랑할만한 제도입니다. 하지만 한국의 내시경 소독 수가는 2017년 신설되었습니다.

      개인정보는 잘 보호되나요? 전원시 카톡으로 영상 판독지 보내라는 병원도 봤습니다. 개판이에요.

      뭐 하지만… 이렇게 원가절감을 해서, 효율적인 파이프라인에 환자들 밀어넣고 고속으로 돌리는게 집단으로 보면 이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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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꼭 좋다는게 아니라, 어느 나라가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대충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한국에서 제대로 의료 혜택 받으시려면, 알고 지내는 잘 하는 의사 하나는 있어야 든든할겁니다. 미국에서 지낸다면, 한국에서 때때로 “럭셔리 정기검진” 받으시고, 미국에서는 좀 부지런히 약속 잡고 의사 만나고 해서 정보 긁어 모으세요. 그리고 밤낮없이 치료하고 째고 꼬매서 숙련이 쩌는 한국 의사까지 옵션에 포함시켜서 마지막 치료 계획 잡으시구요.

    • 174.***.17.155

      엄지촉.
      흠같은 등 신글보다가 이런댓글 보니 기분까지 후련.

    • dam 129.***.2.193

      한국에 산다는 가정하에, 지금 저와 집사람의 미국 소득을 대비해서 한국의료보험료를 산정하면, 1년에 수백만원의 의료보험을 내겠지만.
      저희는 미국직장에서 좋은 보험을 제공하고, 전부 비용을 내주기에, 미국에선 의료보험비를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의료보험이 커버리지가 좋아서 병원을 다녀도 큰 비용이 들지가 않습니다. 제 경우 미국의 의료보험 및 의료시스템이 한국보다 훨씬 좋네요.

      MRI, CT등이 무료이고, 왠만한 검사는 다 무료입니다. 최근 몇년간 MRI를 두 번이나 찍었고, 보험이 다 커버하고 돈은 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알러지 지금 2년째 면역치료중이며, 매달 가서 주사를 맞는데, 제일 처음 out of pocket $35내고, 매달 갈 때 마다 그냥 돈을 내지 않고 주사만 맞고 옵니다. 한국에서 알러지 샷이 한 방에 10-20만원으로 들었습니다. 물론 보험 커버 안해주고…

      십자인대 제건 수술 제 out of pocket 총 $200불로 끝냈습니다. 1인실에 입원했었습니다. Bill은 약 $35,000였고, 제 보험이 알아서 다 했구요. 물리 치료는 갈 때 마다 $25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