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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로서리에서 파는 어떤 브랜드의 당근 쥬스가 있는데요.
한번 마셔보고 너무 달고 맛있어서 끊을수가 없어요. 당근 쥬스를 도대체 어떻게 만들었길래 이렇게 맛있지? 하면서 계속 사서 마시게 되는데 한번도 쥬스마시면서 이런적이 없거든요. 오렌지쥬스나 파인애플 쥬스, 그레이프 쥬스, 심지어 그 맛있는 오가닉 애플 사이더 쥬스 까지….중독 될 정도로 마신적은 없는데….
이 당근 쥬스는 하루라도 안마시면 자꾸 생각나요. 중독된거 같은데…혹시 마약이라도 첨가 했나 싶어서 성분을 보면…..단맛을 위해 설탕도 첨가를 하지 않았다고 적혀있고 순전히 당근에서 단맛이 나온거라고 적혀있고….마약 성분은 첨가 안된듯한데…믿질 못하겠네요.
어떨때는 손과 발이 당근색깔처럼 변해서 황달끼가 있는것처럼 피부가 보이기도 하고 대변도 당근 색깔입니다. 근데 다른 음료수도 그렇듯이 마실때 너무 맛있고 시원하고 갈증이 해소되는거 같다가 금방 더 자꾸 마시고 싶어지는거 보면 오히려 갈증을 유발하는거 같아요. 아마 설탕이 많이 첨가되어서 그런거같기도 한데….설탕을 따로 첨가하지는 않았다고 적혀있으나 믿지 못하겠고….이 당근쥬스 브랜드가 무슨 파워하우스인가 뭔가 그래요. 혹시 나같은 당근쥬스 중독 겪고 있는 분 있나요? 이거 진짜 마약 성분 첨가 안된건지 의심스럽네요. 쥬스가 싸지도 않고 8불가량 되는데…하루이틀만에 다 마셔버리니 이거 원….. 싼건 아닌거 같은데…
끊을 방법 없을까요? 그리고 이 당근쥬스 레시피 좀 알고 싶어요. 내가 그냥 당근사서 만들어 먹게….그편이 훨씬 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