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은퇴가 벌써 고민되는 40대 후반 미국 엔지니어 This topic has [2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7 years ago by haanul. Now Editing “은퇴가 벌써 고민되는 40대 후반 미국 엔지니어”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50을 코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니는 회사가 상황이 좋지 않고 다른 회사들을 지원해 봤는데 결과가 좋지 않네요. 엔지니어로 30대에는 세상 무서울게 없게 달려왔고 40대에는 그럭저럭 유지를 잘해왔는데 50이 되려하니 자신이 없네요. Principle 까지는 겨우 올라왔는데 더이상 올려줄것 같지도 않고 연봉도 상대적으로 높으니 Layoff 1순위로 점점 몰려가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아직 한참 남아있어서 15년은 더 일해 야 할것 같은데 무엇을 할지 고민입니다. 분야는 Firmware 쪽이었는데 한분야에서 리드 역활도 5년이상했었는데 이제 젊은이들한테 (40대 초중반들이 VP) Order 받으려니 일이 즐겁지만은 않네요. 엔지니어일 20년 했으면 인제 된건 같으니 다른 분야를 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아직 한국물이 안빠졌나, 나이로 이런문제를 들먹여서 죄송합니다만 이런 쓸쓸한 마을을 지울수가 없네요. 사실 집있고 차있고 이래저래 약간의 자산은 모았으니 이제 남은 십수년은 돈 보다는 좀 재밌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런생각 하다 쪽박차는 사람들을 많이 봐와서... 엔지니어에서 성공적으로 은퇴하신분들 조언부탁드려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