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30대 중반유학생입니다. 몇년간의 유학생활끝에 이번에 운이 좋게 헬스관련 프로페셔널 스쿨 입학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대출관련을 알아보니…거의불가능할것 같아 혹시 다른 묘안이 있을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전 F1 비자 학생입니다.
chase, citi, wellsfargo 만이 외국인 학생 대출이 있는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이모든 기관에서 영주권혹은 시민권자 코사이너를 원하는데 몇가지 문제점이 있는것 같습니다.한국과 미국을 막론하고 ‘보증’은 매우 어려운 것입니다. 코사이너 1명을 내세울 경우 4년동안 약 20-30만불을 부담이 지워지고 또 졸업후 페이먼트 시작후 2-3년정도 페이먼트 히스토리가 좋아야 코사이너의무에서 면제될수 있습니다. 만일 한번이라도 늦게 페이먼트한다거나 하면 다 값을때가지 코사이너의 의무는 계속된다고 하더군요.
그럼 경제사정을 고려해서 4명으로 한다면..
1년씩 매년 신청해야하니까.(1명일때도 마찬가지임 1년에 한번씩 일정금액을 새로 신청함) 1인당 약 7만에서8만불의 책임을 지겠죠.혹은 더 나누어 4만불정도씩 분담한다면 8명이 필요하죠..
자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언듯 보면 금액이 적으니 (적은돈은 아니지만) 훨씬 좋은 것 같지만…만일 1-2년후에 사이해주기로 했던 사람이 경제사정이 안좋아져서 사인을 못해준다면?
공부를 중단하는 사태가 나타나고 여지껏 싸인해준 사람들도 전전긍긍해야될 것입니다.
사실 이점 때문에 코사이너들이 태도를 바꾸어 못해주겠다더군요.. 이해는 됩니다. 사실많은 사람에게 물어봐도 의사나 치과의사가 페이먼트를 못할만큼 돈을 못벌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욕심이 많아서 페이먼트를 “안하는” 경우는 많아도 말이죠.수억이 넘는 차를 덜컥 산다던가 밀리언달러가 넘는 집을 산다거나 경험도 없는 초짜 의사가 클리닉을 덥석 산다거나.. 그런경우 망하는 경우도 많지만 초심을 지키고 페이닥터 생활 열심히 하고 경험을 쌓고 검소하게 산다면 대출금을 못값는 경우는 못봤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사인 해주는 사람입장에서는 일단 공부 마칠때 까지 그 수많은 코사이너가 제때 사인해주느냐에 대한 보장이 없으니 위험한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은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미국에선 돈도 능력이다” 요즘들어 능력도 무지 없는 제가 넘 한심하게 느껴집니다.
혹시 저같은 상황에 계신분이 계신가요?
학자금때문에 합격하고도 진학못하고 한국돌아가신분도 있나요?몇년을 기다려온것인데. 여기서 포기하긴 싫은데…다 접고 한국가야될 확률이 더욱더 커진다는것이 슬프기만 하네요.
또 어떤 분을 그러시더군요. 배부른 소리한다…하고싶은게 있어도 돈때문에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의사타령이야 넌더 미국에서 접시나 닦으면서 밑바닥 생활을 해봐야 인생을 안다. 30도 훨씬 넘은 놈이 돈도 없으면서 쯧쯧..찌질이…
어디가서 실컷 울고 싶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