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유학생들의 한국 유턴 글 읽고 This topic has [9]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6 years ago by 엥. Now Editing “유학생들의 한국 유턴 글 읽고”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학부 유학은 아니고 MBA들의 유턴에 대해 갑자기 생각이 들어서 써 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 MBA들 중 90%는 한국 유턴입니다. 대기업 스폰서로 온 경우도 있지만 그런 스폰서 MBA들도 회사 몰래 미국 구직활동 하는 건 다반사지요. MBA들 처음에 와서는 다들 청운의 뜻을 품고 유턴한 선배들과 나는 다르다며 열심히 수업도 참가하고 소셜라이징도 합니다. 그러다 영어의 한계에 부딪히고 발표 수업에 적응 못하고 커뮤니케이션의 벽을 체감합니다. 그리고는 마지막 학기 전 가을 리쿠르팅에서 탈탈 털리고 씁쓸히 귀국을 합니다. 제가 알던 MBA 분도 비행기타기 전날까지도 안되는 영어로 열심히 취업을 시도했지만 결국 귀국하셨고, 귀국 후에도 열심히 연락을 하시면서 미국에 자리가 있으면 알려달라고 신신당부하셨죠. 그리고 3년 정도 흘렀을까, 이 분이 한국의 증권사에 취업하셨는데 무려 재생에너지 전문가로 인터뷰를 하시더군요. 다들 벙쪘지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몇 년 후 결국 재생에너지와는 전혀 무관한 동부 교포회사에 관리직으로 취업을 해서 꿈을 이루시더군요. 학부 유학도 그렇지만 MBA 거품도 대단한 듯 합니다. 그나마 MBA 후 취업하는 경우도 경력 인정 못받고 가는게 대부분이고, 심지어 괜찮은 MBA 하고도 교포회사에서 10만 불 미만으로 가기도 합니다. 영어 안되면 명문 MBA라도 소용없다지만 아직도 후기타서 억지로 점수 만들어서 MBA로 미국 취업을 노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는가 봅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