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아직도 소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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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A 66.***.2.220 4222

    똑같은 하늘 아래서 기막힌 일이 벌어지고 있다. 아들을 잃은 촌부(村婦)는 1억원을 바쳐 북한에 맞설 기관총을 군함에 걸었다. 그런데 국민 세금으로 호의호식하고 있는 제1 야당 원내대표는 아직도 북한의 소행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다. 늙은 군인은 젊은 후배들을 구하겠다고 죽음의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런데 야권에서 차기 지지율 1위라는 사람은 어뢰 피격은 소설 같은 얘기라고 했다. 천안함은 하나인데 사람들의 유형은 둘이다. 하나는 묵직한 기관총과 산소탱크이고, 다른 하나는 경박한 혀다.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는 지난해 5월 11일 당의 경기도 지사 후보였다. 그는 라디오 방송에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폭발에 의한 침몰로 보지 않는다. 폭발이 있었다는 증거가 단 하나도 없다. 현재까지 어뢰설·기뢰설 온갖 것들이 억측과 소설이다.” 5월 11일이면 여러 정황으로 이미 ‘외부 공격’이 드러난 때였다. 백령도에서 관측된 지진파, 승조원들의 증언, 인양된 함미와 함수의 절단면, 그리고 무엇보다도 외부폭발이라는 국제합동조사단의 잠정결론이 있었다. 그런데도 그는 증거가 단 하나도 없다며 언론과 전문가의 분석을 소설로 매도했다.

     그는 그해 6월2일 선거에서 낙선했다. 나는 ‘역사가 유시민을 거부한 이유’라는 글을 썼다. 경기도는 남한에서 병력과 무기가 가장 밀집된 곳이다. 육군 4개 군단, 해군 함대, 해병대 사단, 공군 작전사령부와 전투비행단이 포진해 있다. 군 지휘관들과 검찰·경찰 책임자, 도의회 의장과 교육감, 그리고 전력·통신을 관할하는 한전·KT의 책임자들이 통합방위협의회를 구성한다. 의장은 도지사다. 유사시에 의장은 “소설”이라 하고 군 지휘관들은 “사실”이라고 하면 국가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그래서 “국가안보를 걱정하는 역사의 신(神)이 ‘대한민국의 숨통지대’로부터 그를 멀리 떼어놓은 것”이라고 나는 썼다.

     역사가 거부했던 유시민을 당원들이 선택했다. 참여당의 창당선언문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의 삶을 당원의 삶을 규율하는 거울로 삼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시민은 야권 단일후보가 되어 제2의 노무현 정권을 만들려고 한다. 그렇다면 북한이라는 야만적인 위협과 맞서고 있는 나라에서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인물이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아니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소설”이라 하고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사실”이라고 하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가.

     유 대표는 독서량이 많은 사람이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 시리즈를 비롯해 많은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지식인이 시골의 아낙네도, 도시의 장삼이사(張三李四)도 쉽게 아는 북한 소행을 모르고 있다. 가족이 강도에게 당한 걸 모르면 교양 많은 가장이 다 무슨 소용인가. 자신의 책 제목처럼 유시민은 세상을 ‘거꾸로’ 보는 게 아닌가.

     천안함 1주기인 지난 26일 유 대표는 진해 해군기지에서 열린 추모식에 참석했다. 외부공격이 아니라 사고사라면 굳이 추모할 게 뭐가 있을까. 북한 소행이 아니라는 사람이 북한을 규탄하는 자리에 왜 앉았는가. 추측하건대 유 대표는 그동안 마음 속에서 갈등을 겪은 게 아닐까. 연평도 사태까지 터지자 자신의 ‘소설론’을 후회하고 있는 게 아닐까. 소설론 사건 이후 입장을 밝힌 적이 없어 그의 속마음을 확실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그가 추모식에 앉은 것은 마음의 갈등 행로 때문이 아닐까.

     북한이란 위협이 존재하는 한 국가관이 흐물거리는 인물이 남한의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 경제가 커지고 복지국가를 만들어도 북한에 나라를 넘겨주게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나. 경제는 잘 몰라도 두뇌를 빌리면 되지만 국가관·안보관은 빌릴 수가 없다. 천안함 집단살인의 범인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일은 국가가 해야 할 일의적(一意的) 과제다. 국가안보는 소설이 아니라 실존이다.

    김진 -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소위 P세대라고 불리는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천안함1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10년에서 벗어나고 있는 바람직한/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된다.
    기억되는 최근 보도에 의하면, 20~29세의 67%가 천안함에 대한 정부발표를 신뢰하고, 30~39세까지는 49%정도만 신뢰한다고 한다.

    이 사이트에서 맹활약하는 불쌍한 오마이, Qilmer등 30대들보다 이 청년세대들이 결코 무지해서도, 비판력이 없어서도 아니고, 현 정부를 맹목적으로 추종해서 정부발표를 신뢰하는 것도 역시 아니다.
    오히려 천안함/연평도 사건후의 정부의 대북정책/안보상황들을 냉철하게 따지고 드는 현명한 세대들이다.
    다만 천안함사태를 계기로 북한정권의 실상을 더욱 정확히 알고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냉정하게 본다고 해야 하겠다.  
    또한 서울대, 이화여대, 장로신학대등에 북한인권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동아리들이 대거 만들어졌다 한다.
    북한인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함에도 지난 10년간 모른체하고 오히려 탄압하는 북정권에 수조의 돈을 퍼붓는 악몽에서 이제는 벗어나는 것이다.
    너무 당연한 말을 하려니 입이 아프다.

    불쌍한 종북좌파들은, 대한민국 국민중 이제 극소수인 친북좌파들은 균형감각없이 현정부에 대한 미움, 트집에서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을뿐이며 그것이 그들의 세력을 스스로 좁히는 것임을 아직도 모른다. 

     

    • 정치방 173.***.151.93

      덩신
      정치방에다 올려야디.
      영구냐?

    • 참나 24.***.209.194

      긁어올 글이 없어서 ‘국민이 3일만 참아주면’의 꼴통 김진 글을 긁어 오냐?

    • 68.***.17.194

      며칠 잠잠하더니 또 시작이군요…
      정치글은 정치방에 올리는게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따라야할 규칙 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의 글은 내용이 어떻든 민폐입니다.

    • 거북팽이 66.***.118.227

      종북좌파가 근데 먼뜻이에요?
      친북좌파랑은 틀린겅가요?
      마지막 문장이 좀 해석하기 힘들다능
      AAA님 퇴고좀 열씨미 하시덩가 글쓰기 조금더 연마하쉬길

    • 오마이 24.***.147.135

      북진통일, AAA로 들어와서, 글 달고 놀면 재밋냐. 한가지로 들어와라. 바이섹슈얼이냐. 북진통일였다가, AAA였다가. 맹박이가 얼마주냐, 게시판 건당.

      • 오마이+개짖는 소리 141.***.213.93

        오마이야, 시간되면 부모님에게 전화도 좀 자주 하고 하거라. 그리고 전화할때 꼭 니 아버지가 진짜 아버지인지 니 어머니가 딴짓하다 낳았는지 꼭 확인하거라.

        매사에 믿을 넘이 없는 생활을 하느라 참 힘들것다. 하하하

        그냥 찌그러져서 한인타운 미스터 한으로 인생 막장으로 계속 살면서 남들 영주권 받는거 부러워하며 하류 인생으로 살려니 힘은 좀 들겠구나.

        아니면 그냥 네가 좋아하는 북괴 김정일 품으로 넘어가거라. 단 달러는 잔뜩 짊어지고 가야한다. 요즘은 김정일 일당도 배가 부른지 달러좀 있는 사람만 환영한다더라. 하하하

    • ???? 72.***.246.34

      뭐 인간이 달에 착륙한게 거짓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911이 자작극이라는 사람들도 있고, 케네디가 암살된 배후에는 CIA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고,,,

      누가 알겟습니까? 뭐든지 의심하려면 한이없고, 또 믿으려들면 그 또한 한이 없죠.

      적당히 믿고, 적당히 의심하고 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