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유부남 백인상사와의 관계. This topic has [69]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8 years ago by 지나가다. Now Editing “유부남 백인상사와의 관계.”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제목에 쓴것처럼 첫 출근부터 잘해주는 50대 백인상사가 있습니다. 지금 한달이 지났고 계속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여 그냥 가벼운 좋은 마음으로 만났는데 오늘 자기 이혼한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며 다음주 주말에 액티비티를 같이 하자고 하면서 눈을 보는데 뭔가 다른듯한 소름이 돋더라구요... 전 그냥 20대 여자인데요.............. 이 상황을 어떡해 처신해야 프로페셔널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거리를 유지할수있을까요? 제가 오버하는걸지도 모르지만 아무래도 회사가 너무 맘에 들어서 일도 열심히 하려고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싶은 마음에 처음부터 제가 밑보이는 행동은 하고싶지않아요. 제가 행동처신을 어떡해 해야할까요? 또한 다음에 액티비티를 어떡해 거절해야하나요? 지혜를 좀 주세요! + 댓글에서 제가 질질 흘리고 다니느리,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느리, 한번 자라는 댓글... 왜 한국이 성폭행 피해자를 탓하는지 알겠네요. 전 단연코 말씀드리지만 옷도 무지 단정하게 입고 (오피스가 추워서 겨울 스웨터 목까지 올라오는거 껴입습니다) 야한 행동이 뭔지 모르겠으나 해본적이 없습니다. 제 얼굴이 씹창이라 남자 안 꼬이고 그런 백인 남자만 꼬인다는 댓글.. 음 얼마나 그렇게 '씹창'들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쪽 얼굴 거울을 보세요... 답이 없죠? ㅋㅋ 제가 이런 고민을 한다고 해서 제게 외향적인 모욕을 하실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저 나름 외모에 자신있어요 ㅋㅋㅋㅋ남친과 깨진지 얼마 안되었을뿐) 빅포에서 일하다가 이직하였고 일로서 인정을 받고있습니다. 이 상사 말고 다른 상사는 제가 낮게 들어온거같다고 절 벌써 승진 시켜주려고 하고있구요. 회사에서 제일 들어가기 힘든 팀에 넣으려고 합니다. 자랑이 아니고 몇몇분 댓글에 쓰셔서 말씀드립니다. 제 일의 능력이 없다면 들어오지도 못했을 회사 입니다. 하지만 인간관계는 제가 경험하지 못했던 분이라 지혜가 필요했을 뿐입니다. 감사하게도 제 주위에는 절 도아주고 챙겨주는 상사만 있었네요. 몇몇 싸이코 빼고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정말 다시는 점심약속을 잡지 않을 예정이고 오늘부터 전 점심을 먹지않고 일할생각입니다. 또한 액티비티는 응할생각입니다. 제가 절친 남사친에게 동행 부탁하였는데 흔쾌히 응해줬습니다! 애인이라고 할 예정이구요. 얘가 잘생기고 키도 크고 의사라서 더이상 뭐라고 하지 못할거같네요 ㅋㅋㅋㅋㅋ 지혜 감사드립니다!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