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경력은 4년차 정도 되고 full-stack web 위주로 주로 스타트업에서 일 했습니다.
오래 전부터 건축이나 제품 디자인 같은 데에 막연한 관심이 있었는데 취미로 미술/디자인 연습하고 공부한지도 몇 년 됐네요. 그래봤자 거의 그냥 그림 연습이고,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3D 모델링이나 3D 프린팅, woodworking도 차근차근 배울 생각입니다.
근데 취미를 이런 쪽으로 하다 보니 하고 싶은 일 윤곽이 robotics/iot 쪽으로 잡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배워야 할 건 많은 건 알고 있습니다.
embedded programming도 배워야 하고 Machine Learning도 배워야 하고 (여기까진 그래도 CS라 유리한 점이 많긴 함)
기계공학 전기공학은 정통 엔지니어링 디그리가 아닌 그냥 CS 졸업생이라서 전혀 아는 게 없어서 다 어느 정도 배워야 할 테니까요.
그런데 그래도 여가시간에 취미로 배우고 싶은 것들이라 그냥 차근차근 재미있게 배우다 보면 어느 정도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길게 4~5년까지 보고 있습니다. 그 이상 걸릴 수도 있고 나이가 좀 걸리긴 하지만… (현재 30대 초반이라 결혼하고 애 낳으면 시간이 부족할까봐 걱정)
가능하면 3년 안에 아이디어 내서 프로토타입 만들고 Kickstarter에 론칭해보고 싶습니다.
아무튼 일단 그 때까진 웹 개발 하는 것도 충분히 나쁘지 않고, 어차피 robotics 스타트업들 보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은 기본이고 알아야 하는 건 훨씬 많은 것 같은데 연봉은 그냥 웹개발자랑 크게 다르지 않더라고요…. 물론 회사 나름이지만아무튼 그냥 클라우드 웹앱 만드는 걸로 제품 개발을 해보려고 해도 이젠 웬만한 건 다 있어서 포화상태 같은데 iot쪽은 그래도 새로운 분야고 아직은 진입장벽이 있어서 그런지 좀 경쟁이 덜한 것 같거든요.
또 GPT3만 봐도 그렇지만 신기술이 나오면서 웹개발도 조금씩 더 자동화가 되겠지만 iot는 아무리 자동화가 많이 돼도 워낙 복잡한 분야라 전문가 수요는 계속 있을 것 같고이쪽에 앞으로 기회가 많을 것 같은데 그냥 제 막연한 생각이라 잘 아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CS/웹개발 백그라운드로 이쪽 분야 진입하려면 제가 위에서 얘기한 것들 외에 어떤 게 필요한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