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불명 패혈증으로 두 다리 절단한 한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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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음 67.***.105.203 1528

    한인 김신애 씨가 패혈증 쇼크로 태아를 유산하고 두다를 절단한 후 투병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들 백세인 군, 남편 백성인 전도사, 아내 김신애 씨.
    한인 김신애 씨가 패혈증 쇼크로 태아를 유산하고 두다를 절단한 후 투병하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들 백세인 군, 남편 백성인 전도사, 아내 김신애 씨.

    30대 한인여성이 패혈증으로 태아를 유산하고 두 다리까지 절단당한 후 중태에 빠져 주변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4일 새조지아장로교회(담임 한재희 목사)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김신애(30) 씨가 원인불명의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던우디 노스사이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당시 임신 4개월이던 김씨는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그는 태아를 사산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후 김씨는 심장이 두번이나 정지했다가 심폐소생술로 되살아났고, 잠시 의식이 돌아오면서 회복되는 듯 했다. 그러나 팔다리의 괴사 상태가 악화되면서 최근 두 다리를 절단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투병중인 김씨는 남편인 백성인 전도사(새조지아장로교회)의 간호를 받고 있다. 2살배기 아들 백세인 군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채, 한국에서 급히 달려온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이에 백 전도사가 근무하는 새 조지아 장로교회와 재학중인 콜럼비아 신학교에서 김씨 가족 돕기에 나섰다.

    콜럼비아 신학교의 강제철 전도사는 “김씨가 여전히 숨쉬지 못해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며 “팔다리 괴사로 인해 두 다리를 자른데 이어, 두 손마저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 전도사에 따르면 김씨의 병원비는 벌써 5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지인들과 재직교회 교인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으고 있지만, 병원비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치료비를 걱정하는 것조차 사치”라며 “하지만 지인들 입장에서는 엄청난 병원비가 걱정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씨의 지인들은 한인사회의 관심과 도움을 당부했다. 새 조지아장로교회의 한재희 담임목사는 “백 전도사 부부와는 7개월 동안 함께 목회활동을 해왔지만, 두사람 모두 심성이 곱고 나무랄데 없는 목회자 가정의 본보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온 교회가 마음과 힘을 모으고는 있지만,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면서 “한시 빨리 쾌유해서 다시 교회로 돌아올수 있도록 한인 여러분의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철 전도사는 “김씨가 처음 입원할때는 하루를 넘기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지만, 한달째 잘 이겨내고 있다”면서 “백 전도사 부부가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한인들도 마음과 뜻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후원문의 : 강제철 전도사(817-718-4204)

    • 안타까움 134.***.42.60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병원비가 50만불을 넘었다고 하니, 일단은 건강보험이 없으셨던 것 같은데, 이후라도 보험에 가입하셨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4월1일자로는 보험이 커버되니까요. 만약 아직까지도 가입이 안된 상태라면 당장이라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안타 172.***.5.0

      윗 분 말씀대로 보험이 있었으면 일단은 어느 정도 manageable 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신학교 다니면서 어떻게 교회에서 일하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교회에서 일하고 있으면 보험은 기본적으로 해주었어야죠. 지금이라도 목사가 책임지고 교회 팔아서라도 치료비 해주고, 야반 도주하는 일은 안했으면 좋겠네요. 교회야 세 가정만 있어도 서로 너도 나도 장사된다고 교회 세우는 판국인데 신도들이 책임져야죠. 책임지면 나머지는 하느님이 맡아서 은혜주실테니 꼭 도망가지들 말고 책임졌으면 좋겠네요. 지켜 봅시다.

    • 의보 208.***.58.174

      보험 있어도 아마 비용이 엄청났을겁니다. 미국시민권자로 바꾸지 말아야하는 이유. 큰병 걸리면 한국 가는 것이 좋죠. 한국 방문했다가, 독감 걸려서 병원 갔는데, 진단, 주사 맞았더니 5천원이더라고요. 여기선 상상도 못 할 금액입니다. 의사랑 말만 섞으러 가도 코페이가 이제는 40불이데요.

    • 안타까움 134.***.42.60

      보험이 있으면 out of pocket maximum limit이 있기 때문에 비용이 엄청날 수가 없습니다. 기껏 몇천불선에서 끝납니다. 몇십만불까지 가지 않는다는 거죠.

    • 의보 208.***.58.174

      최근 오바마케어가 나오면서, 혹시 본인 커버리지 확인하셨나요? 많이 축소되었고, 고용주 부담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다른 싼 보험으로 옮기는 회사도 많구요. 얼마전 암으로 고생하던 아는 분은 여기 미국에 보험이 있음에도 한국 가서 치료받던데요. 비용때문에

    • jjj 121.***.230.142

      수막구균성 수막염 때도 이런 증상 및 결과가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