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Forums Job & Work Life 워싱턴 DC에 있는 IT 컨설팅 회사에서 오퍼를 받아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다르네요 This topic has [22]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0 years ago by 모올라. Now Editing “워싱턴 DC에 있는 IT 컨설팅 회사에서 오퍼를 받아 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다르네요”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대학을 졸업하고 몇달간 잡 오퍼가 없어 백수처럼 지내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it 컨설팅 회사에서 자바 디벨로퍼 오퍼가 와 오늘 비행기 타고 동부로 왔습니다. 전화로 인터뷰 할땐 처음 한달 트레이닝을 공짜로 해 주고 그 이후 정직원 계약을 맺는다 트레이닝 도중엔 럭셔리 아파트에서 공짜로 살게 해 준다 등등 약속을 하며 3일만에 DC로 오라고 해서 솔직히 대안도 없기에 그냥 승락했습니다. 근데 와보니 제가 순진하게 생각했던 것과는 좀 다르네요.. 럭셔리 아파트라던 숙소는 그냥 합숙집이고 메트로까지 걸어서 5분 거리라더니 실제로는 25분 거리네요. 차가 없는 저는 옴짝달싹 못하고 숙소에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장 보러 가고 싶어도 여기 집에 차 있는 사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돼고.. 체육관에도 못가겠네요. 트레이닝도 한달 이후 정직원 전환이 꼭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클라이언트와 인터뷰를 시키고 통과하는 애들을 약 1.5년씩 계약하는 거더군요 중간에 그만두면 몇천불 벌금도 매긴다 하고.. 처음 집 떠나는 것인데다 이렇게 상상하던 것과 차이가 있으니 좀 힘드네요. 세삼 부모님 사랑이 위대하게 느껴집니다. 비슷한 류의 IT 컨설팅 회사에서 오퍼가 오면 이런 것이다 하고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때 더 열심히 했었어야 했나봐요.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