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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05:02:09 #3585736Llk 24.***.192.144 3517
저는 일주일에 최소 1번은 우울해 지는데.
배우자는 우울해 본적이 한번도 없데요.
짜증난 적은 있어도요.
우울증 한번도 안 느껴본 사람도 있나요?
+많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댓글들께서 우울증과 우울한게 다르다고 알려주셨는데요.
저는 그 차이는 몰랐지만 의도는 정확했던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자살충동 안느껴보신분들 있나요?가 제 질문 의도에 더 맞는것 같네요.
저는 우울할때마다 자살충동이 자주 느껴지는데요.
그게 당연한거인줄 알고 살았거든요.
살짝 이분법적으로 생각해요 우울해지면. 어차피 이거 다 죽으면 필요없는거 아닌가? 죽으면 더 편하지 않을까? 이렇게요.
자살지도도 몇번 해봤지만 뭐 아파서 결국에는 포기했구요. 그래서 별거 아닌거라 생각했거든요. 어차피 자살할 용기는 없으니까요. 자살충동 느껴도 자살 못하면 그냥 그게 우울증인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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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에 따라 다르더군요.
대체로 과거에 있었던 일에 연연해 하지 않고, 미래는 아주 짧은 미래(길어야 일주일 한달 일정)만 신경쓰며, 당장 일어날 일 아니면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은 우울할 이유가 없어 보이던데요.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옆에서 보면 그 사람들도 나름 대로 우울할 일들은 많이 있는 데도요. 건강/경제/가족 문제 등 등이요.
미국 사람들이 말대로 dealing with one day a time 하는 건가 하면서 봅니다. ㅋㅋ -
사람 성향이 타고나는게 참 다 다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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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성향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잘 안 받는 성격인데 무슨일에 있어서든… 그래서 그런지 우울하다는 감정을 한 번도 느껴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뭐 슬프거나, 걱정 되거나 이런 감정은 있지만, 우울 하다는 감정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희 와이프는 저랑 또 성향이 반대라서 한 번 씩 우울해 하는 그런게 또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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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우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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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지는것과 우울증은 전혀 다릅니다.
우울증은 자살충동이 느껴지는 정신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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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과 우울증이 다르긴 하지만 우울증이라고 해서 자살 충동이 느껴지는 정신병까진 아닙니다.
매사 의욕이 없고 우울한 것이 이전과 비교해서 더욱 심해졌다면 전문가 상담을 추천합니다.-
우울감이 우울증과 다르다는 의미를 좀 심하게 표현한거 같긴 하지만
우울증은 자살충동을 일으킬 정도로 심각한 병입니다. 물론 우울증마다 증세의 경중의 차이는 있겟지요. 자살충동 심한 우울증환자가 내 우울증이 가장 심하다고 주장할 이유도 없구요. 초기와 말기가 다를 수 있겠구요. 그런데 자살충동은 우울증 만으로 생기지 않고 평소에 우울증 없는 사람도 생기는 듯하니 자살충동자체가 우울증과 1대1 관계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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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 말은 우울증이 심각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자살 생각까지 안들어도 우울증일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자살 생각까지 들어야 우울증이라고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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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상적인 사람도 마리화나포함 약물 조심해야 합니다. 술도 마찬가지고요. 술이나 약물도 정신공황이나 자살충동을 야기할수 있습니다. 최진실의 경우를 보세요. 마리와나도 어떤 사람에게는 릴랙스하게 해주지만 어떤 사람은 공황증세를 일으킬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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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그런 충동이 많이 드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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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라는 사이트를 하세요
재미나서 우울 해질 틈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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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자기가 오래동안 병을 앓고 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습니다. 자살충동. 자살지도 이런일이 당연히 누구나 일어난다고 믿고 있다고……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군요. 지금이라도 치료해보려고 전문가와 상당을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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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배우자도 전혀 인식을 못하고 있는 듯한데, 같이 받아들이고 전문가를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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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렇죠 뭐. 맨날 좋은일만 있을 수 있나요.
밝고 아름다운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고 그런거죠.
밖에 나가서 햇볓도 쬐고 많이 걸으시고 곁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
어떤 사람은 말끝마다 죽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면 가정 상황이나 성격이 그런말 할정도로 힘들어 보이지 않거든요.
그런데 사람의 참을성이나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타인을 쉽게 판단할수 없습니다. 전혀 힘들어보일게 없던 사람도 그냥 자살해버리는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근데
저 상황이면 나는 차라리 자살해버리겠다 생각 들정도로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또 자살하지 않고 꾸역꾸역 살아갑니다.뭔가 두뇌에는 스트레스만으로 설명안되는 뭔가가 있어요. 특히 변덕 심하고 민감한 여자들이 우울증에 쉽게 빠지기도 하고 남해꼬지하고 비치같은 쌍년들은 우울증을 모르고 살기도 합니다. 미스테리 같기도 한데
일단 지속적 스트레스는 안좋은것입니다. 특히 건강문제로 인한. -
일단 나같은 겁쟁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살 생각을 무서워서 못하더군요. 내게는 자살생각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생각같습니다. 귀신 생각보다 더 무서워요. -
한가지 내가 깨닫는것은
생각을 그대로 놔두지 마세요.특히 나쁜 생각들 우울하고 하늘이 무너지고 온 우주에 나 혼자만 있는거 같은 존재적 생각….안좋은 생각은 어떻게든지 버려야 하고 또 그 순간을 지나면 다음엔 좀 이유도 모르게 또 회복됩니다. 생각이란게 두뇌라는게 참 컨트롤하기 힘든 괴물이라는걸 어리고 젊었을적엔 몰랐어요. 미국오고나서 알게된 것들이지요. 그만큼 미국에서 힘들고 비정상적으로 살고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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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미국 지뢰밭에 걸렸는데 그게 너무나 강력하더군요. 내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간다고 느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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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마치 혼자만의 투사로 살아왔어요. 승산없는 싸움이지만 내 정의와 공정함에 대한 가치관을 이 기계적 자본주의 괴물 시시템앞에 그냥 포기할수가 없었지요. 이제는 내가 무너져도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미국 지뢰밭에 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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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큰 욕심이나 자신의 그릇보다 큰 것을 갈구하다 보면은 현실의 자신이 항상 부족해 보이고 만족함이 없이 생활하게 되지요. 성향에 따라서 자신을 더욱 갈고 닦으며 노력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러한 현실을 비관하며 우울해 하는 사람도 있죠.
시작은 욕심을 내려놓는 것이 아닐까요. -
그리고 한가지 비결을 가르쳐 드리자면 나쁜 생각들때
스님들이나 가톨릭 믿는 분들이 쓰는 염주나 묵주를 손으로 자꾸 만지작 거려보세요. 제가 해보니까 확실히 나쁜 생각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네요. 호도 두알도 좋고.아마 스님들이 목탁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는 이유도 오랜 역사를 통해 이게 생각을 분산한다는걸 알았던듯해요. 그렇다고 보통사람이 목탁두드리고 있을 순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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