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자신을 지속적으로 향상 시키는 방법 좀 공유 부탁합니다.

  • #104896
    Improv 206.***.25.130 1311
    세 아이의 아빠, 40대 중반, 나태함 등이 어우러져 이전 처럼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는 커녕,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심화 노력 조차도 찾아보기 힘든 요즘, 문득 다시 한 번 열정을 되찾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문제는 어쩌면 한 2년 동안 너무 풀어져 있던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데 있습니다.
     
    IT쪽 일을 하고 있으니 Scientist 를 목표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목표는 불현듯 들긴 하는 데, 주변에 롤 모델도 마땅히 없고 해서, 그저 막막합니다. 제가 보기엔 다음과 같은 부분에서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 열의 재 점화: 의지도 있고 찾으면(?) 열의도 있는 것 같은 데, 무엇을 단단히 쥐고 있다는 생각은 들지를 않네요. 업계의 알려진 사람들의 전기집이라도 읽으면서 재 충전을 해야 할 까요?
    2. 장단기 목표 설정: 기초 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방대하고, 눈 앞에 있는 것을 하자니 시야가 좁아져 있는 것이 걸리고. 이러니 뭐든 조금하다 주의가 흐트러지고 하네요.
     
    여러분들 께서는 어떻게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발전 시키고 계신지요. 궁금합니다.
    • 지나다 69.***.26.2

      저도 벌써 40대 중반을 넘어버렸네요.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스스로 남는 시간에 영어단어도 외워보고, 영문 이메일 쓰는것도 공부해보지만, 옛날처럼 머리속에 박히지 않고, 돌아서면 도로아미타불이 되어버립니다.
      처음엔 전공책을 다시 끄집어 내서 정독해 봤지만, 집중력이 따라오지 못한것 같아 언제가 부터 포기해 버렸습니다.

      요즘은 싸구려 $400달러짜리 색소폰을 하나 구입해서, 퇴근후에 유투브를 보면서 색소폰 연주를 배우고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다음날 회사에서 업무도 잘 되고, 왠지모를 자신감이 생깁니다.

      원글님도 취미 생활을 해 보시는게 어떨런지요? 일단 취미에 즐거움이 생기면, 생활이 여유가 있어지고, 자신감에 업무능력도 향상된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구나, 한국에 있는 제 친구녀석들도 각자 색소폰 연주를 배워서 동영상으로 올려 주기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생각에 제가 뒤쳐저 있다는 생각도 잊습니다.

    • solo 66.***.153.129

      요즘은 근혜정권을 보고 있으면 도대체 인정을 안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개인인생사도 변화의 출발은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하고 나이도 비슷한것 같고… 아마도 편안함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들 자신이 가장 큰 장애물이 되지않을까 ? 원글님은 인정함으로써 최소 변화 혹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은 이미 하지 않았을까요? 멀리서나마 응원과 관심을 보냅니다.

    • 원글 206.***.25.130

      의견 감사합니다.
      뭔가 모멘텀이 필요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행이 오늘 일마치고 평소에 업무에 두곽을 나타내는 선배(?) 직원과 이야기 하면서 도움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받아주더군요. 고마울 따름입니다. 좋은 관계로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
      건승하십시오.

    • 1 147.***.169.189

      쫓기고 스트레스 받고 실패하고 이러면서 전 발전하는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거 좋아하심 찾아서 하시면 됩니다. 편안히 앉아서 발전하는건 별로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남들 어렵다는거 한번 도전하다보면 한두번 실패하면서 경험 생기고 그러다 되기도 하고 아님 생각지도 않는 방향으로 흐르기도 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거 버리고 시작하는 것도 제가 했던 방법이였습니다 (술끊기) – 이런거 해야 집사람도 심각하게 받아드리더라고요. 집에 늦게 와도 아 뭔가 심각하구나 생각하고요. 이런거 다 귀찮으심 골프나 조금 어려운 취미활동 하시면서 대리 만족을 하시는것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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