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는 달라스에 살아보니…

  • #3595000
    dal 64.***.218.106 955

    1년에 6개월이 겨울이고 겨울만 되면 3일에 한번씩 폭설이 내리던 동부에서 쭈욱 살다가 10년 전쯤에 달라스로 이사를 왔다.
    특별히 달라스를 원해서 온건 아니고 어떻게 하다보니 달라스에서 직장 오퍼를 받아서 달라스로 이사를 왔다.

    텍사스는 내가 살아봤던 동부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날씨가 더운건 사실 참을만하다. 일년에 3개월 정도 불타는 여름이고 나머지는 오히려 쾌적하고 선선하다.
    10년전에 비하면 집값이 거의 두배가 오른것 같다.
    트래픽도 엄청 늘었고 사람들도 늘었다.
    텍사스 사람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느끼는거지만 참 무식한게 맞다.
    흑인들 히스패닉들 엄청 많다. 인종때문이 아니라 텍사스는 인종에 무관하게 사람들이 무식하다.
    운전하는것을 보면 그들이 얼마나 거칠고 무식한지 쉽게 알수있다. 달라스의 순환도로 635번은 지옥의 도로고 하루도 교통사고가 나지 않는 날이 없다. 여름에 보면 635 선상에 동시에 여러개의 교통사고가 2-3마일 간격으로 나고 있다. 그정도로 운전을 험악하게 하고 막무가내로 한다. 예전에 인도같은데 가보면 차선이고 뭐고 없이 이리저리 막 운전하는 그런 수준과 약간 비슷하다. 사고가 안나면 그게 더 이상한 동네다.
    주말이 되면 갈때가 없다. 휴스톤 샌안토니오 오스틴을 이야기하지만 그런곳은 관광지지 평일날 가서 쉴수 있는 동네 공원이 아니다.
    물가가 거의 없고 있어도 물이 대부분 더럽고 탁하다.
    10년전에 비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많이지고 특히 IT 관련 일자리는 미국에서 캘리포니아에 이이서 두번째로 많다.
    경제가 활성화되어있고 집값은 계속 빠르게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구가 엄청 빠르게 늘고 있다. 동시에 범죄율도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다. 텍사스가 제2의 캘리포니아가 될거란 말은 거의 사실이라고 나도 믿는다. 문제는 텍사스가 켈리포니아처럼 되면 뭐가 좋은거냐는 거다. 어차피 텍사스에 집값이 오르고 경제가 좋아지고 직장이 많아져도 나에게 필요한건 집한채 직장한개 뿐이다. 나머지는 늘어나면 날수록 나의 삶은 피곤해질 뿐이다.

    달라스는 살기 좋은 동네가 아니다. 일자리 싼집이 필요하다면 다른 주에서도 얼마든지 할수있다. 텍사스에 대한 환상을 갖지마라. 점점 복잡해지고 범죄 늘어나고 지저분해져서 사람 살곳이 못될거란게 나의 생각이다.

    • dassda 24.***.243.45

      맞어 핫해 더워 뒤지것다…

    • TM3 98.***.177.145

      미국에서 가장 평균 학력이 높다는 메사추세츠주가 대졸이상 학력자 비율이 50% 에 못 미치는거 보면 남부 주들은 20% 될려나요? 아무래도 체감상 차이를 느낄 수 밖에 없을 듯.

    • brad 24.***.244.132

      Thank you for sharing.

    • 보라 70.***.228.201

      환상은 무슨 환상.. 텍사스가 레드넥이 사는곳이란 건 다 아는사실.. 하지만 texas bbq 는 알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