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Free Talk 요즘 여고생들의 장래희망 This topic has [5] replies, 0 voices, and was last updated 4 years ago by ㅁ ㅣ ㅊ. Now Editing “요즘 여고생들의 장래희망”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고인 건 알겠는데 음...... 참나, 그러고 보니 우리 막내 딸래미가 몇 살인지도 정확히 모르고 있었네 참나. 고인게 아마 예닐곱 살쯤 되었을거야. 어젠, "아버지아버지아버지!!!" 왜, "우리 한국가서 살아요." 뭣년아? "아버지이, 한국가서 살게요오." 야이노무 지지배야, 한국에 가기만 하면 그냥 막 살아지는 줄 알아? 한국에 감 이제 아버진 어디 취직도 못 하고 먹고 살라믄 삼성이나 현대를 인수해서 거라도 가족끼리 운영하며 먹고 살아야는디 그렇잖아돔마 나도 역이민을 할까곤 물어봤더니 재용이가 안 판댜. 그런데 어떻게 한국엘 가아? "걱정마요 아버지. 내게 다 계획이 있으니까요." . . . . . 부권사회, 가부장적 사회에서 요구되는 여자의 역할은 현모양처 였다. 여자들이 제아무리 뛰어난 재주가 있다해도 걸 살려 사회활동을 하는 건 팔자가 센 여자락했고 집안에서 남편을 내조하고 아이들을 잘 키우며 살림을 잘 하는 거야말로 여자들의 이상적인 덕목이라며 신사임당을 데려다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게 뇌주사를 맞혔었다. 해 모든 여자들의 장래희망은 백퍼 현모양처 였다. 우리 누나만 봐도 날 닮아 아이큐가 250여서 나처럼 초중학교 전체수석이 자동으로 되었고 대학에 전체수석으로 진학하고도 남았기에 그토록 대학에 가고파 했었는데 그러질 못 하고 여상을 수석으로 입,졸업하곤 주산 몇 급이니 부기 몇 급이니 타자 몇 급이니, 걸 디밀곤 게 어디은행이더라아? 맞다, 뱅코브암에리카. 그곳에 공채 수석으로 합격을 해선 행순이 생활을 몇 년 하다 시집을 갔는데 부모님께서 누날 찍어누르길, "고등학교 졸업하면 취직했다가 시집이나 가믄대지 지지배가 뭔 대학연년아. 여자는 그저 시집가서 살림 잘 하는 게 최곤견년아. 그니 당췌 그런생각 애초부터 하들 말어. 알았었년아?" 우리 부모님도 여자들의 이상적인 덕목, 현모양처란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던 모양였던 것 같다. 무튼, 시댄 흘렀고 18 년 전인가 그래. 한국에 간김에 내 고향 충남 논산에 갔더니 흡흡, 아~~~~~~~~~~~얼마나 그리웠던가 파란내. 싱그런 파란내가 물씬했던 아이고 고노메 지지배들, 나 좋다고 냥 만나자 사귀자며 달려들고 이맘때부터 말일까지 카드가 한 천 장? 선물이 한 만 개? 걸 보냈던 지지배들이 젤 먼저 떠올라 논산여고니 쎈뽈여고니 연무여고니 강경여고닐 돌아보는데 문득 그 생각이 나 궁금해져 교실에 들어가 설문조살 해 봤더니 그들의 장래희망이 백퍼 연예인 인 거 있지. 현모양천 한 명도 없더라고. 차암 시대가, 젊은 세대들의사고가 놀랍도록 변했구나 했었는데, 엊그제 또 문득 그 생각이 나면서 궁금해지더라고. 해 해당 학교에 메일을 보내 속히 설문조살 해 제출하랬더니 오늘 아침에 마악 도착했길래 살펴봤더니 와, 요즘 여고생들, 참 꿈이 야무지더라고. 현모양처니 연예인이닌 하나도 없고 장래희망이 백퍼 접대부 인 거 있지. 그래야 이놈저놈그놈 두루두루 섭렵하다가 검사 하나 낚아서 결혼하고 훗날 영부인 까지 해 먹을 수 있기에 여고생들이 다들 접대부 되는 게 장래희망이랴. 시댄 변했고 그 변화에 적응 못 하는 우리세대라지만 참 여고생들의 장래희망이 접대부 라니. 걸 보는데 우리나라 장래희망은 안 보이더라고. 아, 우리나라 불쌍해서 이걸 어쩌면 좋아. 교과서에서 신사임당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접대부가 접수하게 생겼으니 나라꼴이 뭐가되겠냐고. 오만원권에 신사임당이 그려졌지 아마? 훗날 십 만원권 지폐가 나온다면 그 지폐에 접대부 얼굴이 그려지는 건 아닌지 몰라. . . . . . "아버지, 한국에 가장게에?" 너 일루와이 썩을년. 뭐? 계획이 다 있다고? 야이썩을노무지지배야, 학교 졸업하면 어디 취직해서 얌전히 있다가 시집이나 갔년아. 무슨 얼어죽을 한국여 한국은. 옥퀘이?~~~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